[엑스포츠뉴스 박정문 기자] 경기지역화폐가 27일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등장했다.
경기지역화폐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돕는 목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발행됐다.
지역화폐란 특정 지역에서만 통용되는 화폐로, 법정화폐와 함께 또 하나의 지불 결제 수단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경기지역화폐는 각 시군 지역에 따라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형 등의 형태로 발행된다. 또한 카드 외에도 지류 및 모바일로도 구매 가능하다. 지류는 지역화폐가 발행되고 있는 지역 농협은행에서 구매 가능며, 자세한 판매대행점 지정 현황은 시·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경기지역화폐는 화폐를 발행한 시군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동네슈퍼·미용실·커피숍·음식점 등 가맹점으로 등록된 상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공심 홈페이지 상단의 '가맹점찾기' 메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는 올해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지역화폐를 총 1조5,905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8,852억 원은 청년 기본소득·공공산후조리비 등 지역경제와 복지를 아우르는 민선 7기 주요정책 사업으로 활용하고, 7,053억 원은 시군 자체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 사진=경기지역화폐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