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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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이진욱, 사람 죽이려 칼 꺼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5.27 06:45 / 기사수정 2019.05.27 01:0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 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3' 이진욱이 본색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3' 6화에서는 도강우(이진욱 분)이 이주민 센터 테러 사건이 조폭이 연루된 국제 범죄임을 눈치챘다.

이날 이주민 센터에 있었던 티나를 쫓아 주차장으로 달려간 도강우는 티나를 태운 검은색 승합차가 출발하자 바닥에 떨어진 수상한 꽁초를 발견했다. 그 꽁초가 조폭들이 만들어 쓰는 불법적인 것임을 눈치챈 도강우는 강권주에게 이 사실을 전했고, 강권주는 테러범인 띠위가 경찰청으로 왔으니 복귀를 할 것을 요구했다.

강권주와 도강우는 띠위의 취조를 통해 이주민센터의 천소장이 임신을 한 외국인 여성들을 납치 후 감금하여 아이를 출산하도록 만든 후 영아 매매를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테러를 저질렀던 띠위는 범인들을 꼭 잡아 달라고 부탁했다. 때문에 도강우는 임산부들을 구하기 위해 곧장 티나가 탄 승합차를 쫓았다.

승합차를 쫓아 어느 갈림길에 도착한 도강우는 팀원들이 민가 쪽으로 가자고 하자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강권주는 "띠위가 들었다던 호루라기 소리가 들린다. 그런데 도팀장님 쪽에서 이동하면서 들리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강권주의 말에 도강우는 새들을 바라보며 호루라기 소리의 정체가 새들임을 전달했다.



이후 강권주가 알려준 비닐하우스에 도착하게 된 도강우. 도강우는 현장에서 증거를 없애고 있는 조직원을 보게 됐고, 그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는 "손 들어라"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조직원은 "그 총 쏴본 적은 있느냐. 안그래도 한국 경찰 목 따보고 싶었다"라며 칼을 꺼내들었다.

이에 도강우는 남자의 다리에 총을 한발 쏘고는 "너 그 칼 몸에 박혀본 적 있느냐. 총알은 더 아프다. 칼 버리고 손 들어라. 이 새끼야"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남자는 발악하며 도강우에게 덤벼들었고, 도강우는 남자를 제압하고는 어딘가로 향했다.

도강우는 티나를 쫓아간 구형사를 쫒아갔고, 티나는 인질을 내세워 자신을 쫓아온 구형사를 향해 "다가오지마. 안그러면 나 이 여자 죽인다"라며 "왜? 나 못본거라고 해줘라. 광수씨"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구형사는 "진정해라. 이런다고 해결 되는 건 없다. 나쁜 놈 잡고 사람 구하는게 내 일이다. 티나야. 그 사람 이리 보내주면 내가 약속하고 네 아이 찾는거 도와주겠다"라는 말로 티나를 설득하려 했다.

그러자 티나는 "나 바보 아니다. 내가 왜 이런 짓을 했는데.."라고 소리쳤고, 그 사이 나타난 도강우는 "죽을꺼면 당신 혼자 죽어라. 난 당신 설득할 말맘 없다. 지금 당신 모습이 어떤 지 아느냐. 당신 한테 악마짓한 그 사람들과 똑같다. 당신도 피해자라고 하면서 어떻게 같은 처지에 있던 사람들을 이용하느냐. 당신이야 말로 그 아이는 차라리 입양되는 편이 나았다. 당신 같은 엄마에게 이용 당하느니..."라도 독설했다.


결국 티나는 강권주가 자신의 아이가 이미 사망했다고 전하자 오열하며 주저 앉았고, 도강우는 구형사에게 수갑을 내밀었다. 테러범들을 검거한데 성공한 도강우는 서율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곧장 어딘가로 향했다. 



도강우가 향한 곳은 바로 서율이 풍산여객터미널. 외국으로 뜨려는 누군가를 쫓아간 도강우는 자신을 피해 달아나는 그를 끈질기게 쫓았고, 그를 붙잡자 "너 내가 배신하면 죽는다고 했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남자는 "선생이 사람을 보낸다. 타란튤라도 저렇게 됐는데... 우리는 상대도 안되는 조직이 있다고 했다

이에 도강우는 "나, 이제부터 너희들 같은 쓰레기 청소하려고 한다. 남들 손가락은 잘만 자르던데 네가 잘리면 어떻게 될까. 내가 요즘 깨달은게 있다. 너 같은 새끼들은 싹을 자르는게 아니라 아예 뿌리를 뽑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칼을 휘두르려 했다가 갑자기 바닥에 주저 앉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도강우를 쫓아 여객 터미널에 나타난 나홍수(유승목)은 비명소리를 듣게되자 곧장 그곳으로 달려갔고, 도강우는 남자를 향해 칼을 휘둘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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