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딩고뮤직의 새 아이돌 리얼리티 '의리게임' 첫 주자로 그룹 AB6IX(에이비식스)가 나선다.
딩고뮤직은 25일 오후 3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AB6IX가 참여한 새 리얼리티 웹 예능 ‘의리게임’ 두번째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의리게임’은 데뷔 전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여행을 떠난 AB6IX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임영민, 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 다섯명의 멤버들은 먹고 마시고 자는 모든 것들을 의리게임을 통해 결정하게 된다. 다른 멤버들을 위해 희생할 것이냐, 모든 것을 독점할 것이냐를 두고 치열한 심리게임이 펼쳐진다.
1차 티저 영상에는 이번 새 리얼리티의 스포일러 유출로 당황하는 제작진의 모습이 담겼다. AB6IX 임영민의 여장 사진이 SNS에 게재되면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하게 된 제작진은 비상 회의를 소집했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더 센게 많잖아”, “본방에 나올 수 있어요?”라고 대화를 나누고, 휴대 전화 화면을 보며 소리를 질렀다.
이어 공개된 두번째 티저 영상에서 AB6IX 멤버들은 본격적인 서열 싸움에 나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막내 라인인 이대휘, 박우진이 의리게임을 주도하며 ‘최강위 포식자’로 불리는 것과 달리 리더 임영민은 여장을 하거나 동생들에게 당하기만 하는 ‘억울한 알파카’로 남고 말았다. 심지어 멤버들에게 매번 지는 바람에 ‘임또졌’(임영민 또 졌다)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의리게임’ 촬영에서 AB6IX 멤버들은 강한 승부욕과 솔직한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그 덕에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AB6IX 멤버들의 속마음과 팀워크가 공개된다.
한편 '의리게임’ 첫 회는 오는 6월1일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딩고뮤직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