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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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유민상, 유행어+캐릭터+먹방까지...1000회에 빛나는 '뼈그맨' 파워

기사입력 2019.05.24 09:32 / 기사수정 2019.05.24 09:40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개그콘서트'에서 오래 활약하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KBS 2TV '개그콘서트' 1000회를 맞아 변함없는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유민상이 지금까지 펼친 활약상을 되짚어본다.

유민상은 사운드 오브 드라마로 남닫른 개인기르르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그는 '개그콘서트' 대표적인 코너인 아빠와 아들을 통해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 코너는 가벼운 형식의 가족 콩트에 식탐이라는 소재를 결합해 큰 웃음을 주는데 성공했다. 이후 유민상은 식신 캐릭터로 입지를 굳히며 '개그콘서트'의 얼굴로 떠올랐다.

유민상은 식신 캐릭터와 동시에 다양한 성격의 코너를 두루 섭렵하며 자신의 매력을 살렸다. 좁은 집에 모여 사는 9명의 대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풀하우스에서 좁은 집을 차지하는 몸집만으로 웃음 포인트를 저격했다. 특히 "이놈"리아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그만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뼈 있는 개그를 선보여 왔다는 것 또한 유민상의 매력 중 하나이다. 세테를 꼬집는 풍자 개그 코너 민상토론 1,2 등으로 정치, 사회 문제와 같은 다소 무거운 소재를 개그의 영역으로까지 끌어왔다. 그는 이를 웃음으로 승화하며 뼈그맨(뼛속까지 개그맨)의 저력을 확인시킨 것. 

이처럼 유민상은 한 가지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는 입체로운 모습으로 계속해서 도전을 펼쳐왔다. 현재 그는 톱스타와 매니저들의 달콤 살벌한 연애 스토리를 그린 코너인 연애인들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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