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박소담이 몽환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 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박소담은 전원백수 가족의 딸 기정 역에 분했다.
공개된 화보에서는 전작들을 통해 그동안 선보였던 강렬한 역할들 뒤에 가려졌던 박소담만의 내추럴한 표정을 그대로 포착해 내 눈길을 끈다. 또한 블랙과 화이트 의상을 넘나드는 아방가르드한 드레스 속에서도 당당한 눈빛을 발산하는 모습은 '기생충'에서 전원백수 가족 중 가장 현실적이고 야무진 기정만의 매력을 담아내 박소담의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대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이번 화보에서는 '기생충'에 캐스팅된 이야기부터 봉준호 감독과 작업하게 된 소감과 전원백수 가족인 송강호, 최우식, 장혜진 그리고 글로벌 IT기업 CEO 가족인 이선균, 조여정 등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에 이르기까지 '기생충'의 뒷이야기까지 담겨있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이렇듯 박소담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화보와 영화 '기생충'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22일 발간된 'W Korea' 6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기생충'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W Korea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