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승신, 이만기가 자녀에게 재산을 미리 주는 것에 대해 반대 의견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이만기, 박일준과 그의 아들 박형우, 이승신, 박형준, 신은숙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어차피 줄 재산 미리 주세요'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다. 자녀에게 미리 유산을 줄 것인지를 두고 대화를 나눈 것.
이에 대해 이승신은 "우리가 아이를 가져도 딸인지 아들인지 알 필요가 없다. 태어나는 순간 서프라이즈다. 그때 기쁨이 있는 거다. 부모가 재산이 있는지 없는지 있다가 죽기 3일, 5일 전에 조금 주면 기쁨이 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계속 기대를 한다. 요즘 아이가 아파트 집값이 오르지 않냐고 한다"며 "저는 고등학교 졸업 후부터 아르바이트 인생을 살았다"고 말했다.
또 이만기는 "아들에게 자생력을 보려고 돈을 조금 줬다. 돈을 굴려보라고 했다. 그런데 계속 돈이 떨어지더라. 버는 건 다 쓰고, 준 것도 쓰더라. 돈을 자기가 벌어야한다. 절대 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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