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41
연예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母이일화와 화해→트라우마 극복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5.24 06:43 / 기사수정 2019.05.24 02:4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이 친모 이일화와 오해를 풀었다.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14회에서는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의 숨겨진 과거가 밝혀졌다.

이날 라이언은 공은영(작가 이솔, 이일화)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이후 공은영이 떠난 방에서 홀로 오열했고, 위로를 건네는 성덕미에게 "그분이 나한테 미안하다고 했다. 다시 버려진 아이가 된 기분"이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차시안(정제원)은 라이언을 찾아가 엄마에게 말할 기회를 달라고 부탁하며 공은영의 연락처를 줬다. 성덕미도 "이솔 작가가 그린 그림이 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다. 어떤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을지 짐작이 간다"라고 설득했고, 이에 라이언은 공은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공은영은 라이언에게 "보고 싶었어 윤제야"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라이언은 "나는 기억이 없다. 내 기억 속에는 어머니의 뒷모습뿐"이라며 "나를 왜 버렸냐"라고 물었다.

공은영은 "버린 게 아니다. 안 팔리는 그림쟁이한테 갑자기 후원이 들어와서 널 데리고 나갔고, 그렇게 못 볼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너한테 돌아가는 길에 사고가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정신이 들었을 땐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난 후였다. 미친 듯이 널 찾아 헤맸는데 찾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라이언은 눈물을 보이며 "그만 나가봐야 한다"라고 자리를 피했다.

한편 차시안은 성덕미에게 "마지막 그림을 형이 꼭 봤으면 좋겠는데 누나가 설득 좀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에 성덕미는 라이언을 불러내 성당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차시안, 공은영과 마주했다. 

마지막 그림 속에는 어린 허윤제가 있었다. 공은영은 "이 아이를 지켜달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여기에 맡겼다. 윤제다. 허윤제"라고 밝혔다. 이에 라이언은 어릴 적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됐고, "웃고 있다. 우리 둘 다. 아주 행복하게"라고 말했다. 



한편 남은기(안보현)는 라이언의 본명이 '허윤제'라는 사실을 알고는 집으로 달려갔다. 이후 성덕미 엄마 고영숙(김미경)에게 "그 애 있잖아. 그 애 이름이 뭐였더라"라고 물었다. 그러자 고영숙은 생각에 잠긴 듯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생일을 앞둔 성덕미는 라이언에게 "같이 하고 싶은 게 있다"라며 라이언의 방으로 안내했다. 그곳에는 이젤이 놓여있었고, "선물을 받고 싶다. 그림을 그려 달라"라고 부탁했다. 라이언은 "나 그림 못 그리는 거 알지 않냐"라며 두려워했다.

이에 성덕미는 머리를 묶으며 옆선을 드러냈고, 자신의 그림자를 비췄다. 이후 라이언은 성덕미의 그림자를 따라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