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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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허송연"…'해피투게더4' 쎈언니들의 유쾌한 입담 [종합]

기사입력 2019.05.24 00:5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쎈언니'들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쎈언니가 돌아왔다' 특집으로 꾸며져 정영주, 김정화, 이주빈, 허송연, AOA 혜정이 출연했다.

가수 허영지의 언니이자 '잼라이브' 진행을 맡으며 화제를 모은 허송연은 전현무와의 열애설에 대해 밝혔다.

전현무는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가짜뉴스 확산 속도가 빠르다"며 "뉴질랜드에 있는 지인도 연락이 왔다. 기사도 안났느데 반박을 하기도 애매했다"고 말했다.

허송연 역시 "처음에는 가볍게 넘겼는데 이탈리아, 독일에 있는 지인까지 연락이 왔다. 정말 당황스러웠다"며 "오늘 출연 소식에도 '전현무가 꽂아준 것 아니냐'라고 댓글이 달렸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허송연은 "헛소문 때문에 미래의 신랑감이 다가오지 못할 까봐 걱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정영주는 "첫 드라마가 미드였다"며 "배두나가 출연한 '센스8'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정영주는 "영어로 100% 자기소개를 했다. 굵고 짧게 이야기했다"며 "전북 익산에 위치한 교도소 세트장에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영주는 "촬영할 때는 워쇼스키 형제였는데 나중에는 워쇼스키 자매가 됐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뿐만 아니라 '나의 아저씨', '열혈사제'에도 출연했던 정영주는 "'나의 아저씨' 단톡방이 아직도 있다. 이선균이 칸 국제 영화제에 가는 것도 제일 먼저 알았다"며 "'열혈사제' 단톡방도 아직 있다. 시끄러워 죽겠다. 잠도 안자고 새벽 3시에도 사진을 보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정화는 남편 유은성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정화는 "기아 대책 홍보대사로 처음 만났다. 이후 에세이를 출판하며 음악을 넣는 과정에서 함께 작업했다"며 "작업이 끝날 때 쯤 엄마가 아프셨다. 남편이 병실에도 찾아오고 잘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열렸다"고 전했다.

특히 김정화는 "결혼 7년차 이지만 아직 존댓말을 쓴다"며 "노부부들이 서로에게 존댓말을 쓰는게 좋아보였다. 그런데 어떤 분들이 '쇼윈도 부부냐'고 안좋게 보시기도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주빈은 과거 걸그룹 레인보우 연습생 생활을 2년 했다고 밝혔다. 이주빈은 "고등학생 때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 연습을 했는데 제가 노래를 못했고 자격이 있나 싶었다"며 "고민하던 시기에 포기를 하고 더 넓은 분야를 꿈꿨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증명사진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이주빈은 "다른 스케줄 촬영 중 소품용으로 써야한다고 해서 스튜디오에서 찍은 것이다"라며 "중고차 딜러 사이트나 불법 안마시술소에서 사진을 도용해 저인 것 처럼 장사를 하더라"고 말했다.

혜정은 과거 유명한 치어리더 였다고 말했다. 혜정은 "처음에는 옷이 예뻐서 지원했느데 하다보니 전국대상도 받았다"며 수준급의 치어리딩을 선보였다. 또한 과거 '신사의 품격'에 출연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혜정은 "연습생 시절에 운좋게 드라마에 먼저 출연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민종 선배님과 같은 아파트에 살았는데 연예인 차가 비슷해서 김민종 선배님 차 문을 잘못 연 적이 있다"며 "3번 정도 실수하니 한번은 선배님이 차문을 열며 '이차 아니야'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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