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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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움 NO"…노지훈, '위탄' 꽃미남→'트로트계 아이돌' 될까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5.23 16:20 / 기사수정 2019.05.23 15:3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노지훈이 트로트가수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노지훈의 새 싱글 앨범 '손가락하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노지훈은 '위대한 탄생 시즌1'에 출연해 TOP8까지 오르며 실력과 스타성을 인정받고 2012년 미니 앨범 'The Next Big Thing'을 시작으로 '안 해도 돼', '니가 나였더라면', '너를 노래해', '벌 받나 봐' 등 다수의 곡들을 발표해 사랑을 받았다.

이후 노지훈은 유명 레이싱모델 이은혜와 지난해 5월 19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리고 같은 해 11월 득남했다.

오랜만에 가수로 컴백한 노지훈은 '트로트'로 장르를 전향해 시선을 모으기도. 그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내가 원래는 대중가요, 아이돌 음악을 했었는데 그때 무대에 서서 내려왔을 때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 더 기운을 뽐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좋은 기회로 좋은 대표님을 만나서 '트로트 해볼래?'라고 제안 주셔서 트로트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지훈의 타이틀곡 '손가락하트' 뮤직비디오는 슈퍼주니어 신동이 연출을 맡았으며 정준하와 채림을 비롯해 크레용팝 출신 엘린, 개그우먼 박은영, 조수연과 미스트롯에 출연했던 개그우먼 김나희가 카메오로 출연한다.

노지훈은 수많은 카메오를 직접 섭외했음을 밝히며 "평소 친분이 있어서 연락 드리고 밥도 많이 먹고 그랬는데 큰 변화를 시도하니 도와달라고 했다. 모두 별 고민없이 '당연히 도와줘야지' 하면서 선뜻 승낙해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노지훈은 "트로트에서 첫 걸음마 단계지만 무대 위에 많이 서고 싶었다. 트로트를 하면서 절대 가볍게 하지 않을 것이다. 진중한 마음으로 임하며 오래하도록 하는 트로트가수 노지훈이 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털어놓기도.

마지막으로 그는 "전 연령층이 즐기는 트로트를 하고 싶다.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활동을 여러 방면으로 하려고 한다. 1인 미디어나 콘서트나 연기도 도전해보고 싶다. 다방면으로 만능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노지훈의 새 싱글 앨범 '손가락하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곡 '손가락하트'는 신나는 라틴 리듬에 락적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느낌의 라틴 트로트 곡으로, 감각적인 기타 연주와 라틴어를 차용한 코러스라인에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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