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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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과 침묵' LG 4연패, 전날과 다름 없던 패배 패턴

기사입력 2019.05.22 21:35 / 기사수정 2019.05.22 21:44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4연패에 빠졌다. SK 와이번스에게 잡힌 2경기의 패배 패턴은 너무나도 같았다.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5차전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전적 25승23패가 됐다. 

전날 LG는 2-4 석패를 당했다. 조셉의 투런포 이외에는 선발 김광현을 공략하지 못했고, 이어 나온 서진용과 김태훈, 하재훈을 상대로도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반면 선발 타일러 윌슨은 7이닝 1자책점에도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고 4실점, 패전투수의 멍에를 써야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선취점은 실책으로 났다. 3회초 1사 후 고종욱의 타석 때 1루수 토미 조셉의 실책이 나왔다. 실책으로 출루한 고종욱은 도루에 성공했고, 이어 나온 제이미 로맥의 3루타에 홈을 밟았다. 켈리의 비자책 실점. 

켈리는 7회 올라와 한 점을 더 실점했다. 7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의 쾌투였지만 켈리는 패전 위기 속에서 마운드를 다음 투수에게 넘겨야 했다. 위기는 반전 없이 그대로 기록이 됐다.

LG는 9회말까지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고, 전날과 마찬가지로 2점 차로 패했다. 6회까지 선발, 서진용과 김태훈, 하재훈이 차례로 올랐다는 것도 동일했다. 다른 것이 있었다면 전날 그나마 조셉의 홈런이 터졌던 것과 달리, 이날은 9회까지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는 사실이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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