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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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털자"...'조장풍' 김동욱, 전국환 잡을 '스모킹건 확보' [종합]

기사입력 2019.05.21 23:06 / 기사수정 2019.05.21 23:0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동욱이 스모킹건을 확보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27, 28회에서는 조진갑(김동욱 분)이 양인태(전국환)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진갑은 양인태가 실소유주인 선강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소식을 들은 양인태는 우도하(류덕환)를 불러 선강이 털리면 미리내 재단도 명성그룹도 온전치 못하다며 당장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조진갑은 선강의 안전관리 팀장으로 일해 온 아버지 조진철(김홍파)의 작업일지를 김지란(차정원)에게 보여줬다. 일지에는 양인태가 선강에 온 날짜가 있었다. 하지만 김지란은 우도하 때문에 압수수색 영장을 내주지 않았다.

조진갑은 일단 증거 확보를 위해 선강의 장부를 빼내려고 했다. 천덕구(김경남) 일행이 장부를 빼돌리는 구대길(오대환)의 차에 위치 추적기를 붙였으나 황두식(안상우)이 구대길에게 정보를 흘리면서 일이 꼬였다.

구대길이 조진갑을 피해 빼돌린 장부는 그대로 우도하와 양인태 손으로 넘어갔다. 조진갑은 황두식이 내부정보를 흘린 사실을 알고 황두식에게 경고를 했다.

고말숙(설인아)은 조진갑 일행에게 내연관계인 선강의 경리와 경리과장이 돈을 빼낸 사실을 알려줬다. 조진갑은 경리와 경리과장이 차명계좌를 돌려 그 돈을 미리내 재단으로 보낸 것을 알아 차렸다. 결국은 그 돈이 양인태에게 들어가고 있던 것이었다.



조진갑 일행은 경리와 경리과장이 해외로 도망치려는 것을 알고 뒤쫓았다. 양인태 쪽에서도 그 둘을 잡기 위해 움직였다. 조진갑 일행이 구대길에게 붙잡힌 경리와 경리과장을 구했다.  경리과장은 조진갑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우도하는 본청 감찰반의 자문 변호사로 조진갑 앞에 나타났다. 본청 감찰반에서는 선강 근로감독 과정에서 강압수사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고 암행 감찰을 왔다고 했다. 하지만(이원종)은 과잉 감찰이라 주장했지만 우도하는 그럼 소송을 걸라고 했다.


조진갑은 혼자 술을 마시며 괴로워했다. 그때 황두식이 조진갑에게 선강의 비리장부가 상도 빌딩의 저수지라고 불리는 곳에 있다고 알려줬다. 비리장부는 물론 양인태의 각종 비리를 입증할 증거가 모두 있었다.

망연자실 상태였던 조진갑은 바로 천덕구에게 달려가 저수지를 털자고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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