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겸 배우 서현의 화보가 공개됐다.
서현은 '지큐 코리아'와의 촬영에서 평소와는 다른 강렬한 콘셉트를 무리없이 소화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매 컷 스텝들의 쏟아지는 찬사에 매번 감사하다고 화답하며 서현 본연의 밝고 싹싹한 모습을 보여주어 촬영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서현은 '데뷔 후 12년 간 어떻게 단 한번의 문제도 없이 꼿꼿이 폼을 유지해왔냐'는 질문에 “어릴 때부터 ‘나는 소녀시대 막내야. 여기에 먹칠해선 안돼’라고 생각했어요. ‘난 이런 사람이니까 이걸 지켜야 해’라고요”라고 답하며 “하지만 규칙들로 얽어 매지 않아도, 나 스스로도 알아서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다음부터는 어깨에 힘을 조금씩 빼게 됐어요”라고 최근의 변화한 모습에 대해 밝혔다.
그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펀치 머신을 치거나 사격을 하고, 속도 내는 걸 좋아해서 오픈카를 타고 드라이브를 한다”며 의외의 면모를 드러냈다. 서현은 “할머니가 돼서도 오픈카를 타고 달리고 싶다”고 밝히며 “이젠 누가 뭐라 해도 제가 하고 싶은 대로 살고 싶어요. 오픈카도 맨날 열고 다녀요. 누가 알아보면 어때요? 이젠 저도 제 자신에 점점 귀를 기울이게 됐어요”라고 여느 때보다 자기자신에게 솔직해진 지금에 대해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현은 “전도연, 김혜수 선배님처럼 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오래 전부터 쌓아온 연기에 대한 열망을 밝히며, “지금 당장 일이 너무 하고 싶어요. 하지만 나무엑터스에 들어오고 첫 작품이라 신중하게 첫 단추를 잘 꿰려고요”라고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대한 포부를 보였다.
그는 독자적인 길을 걷기 시작하며 ”나라는 새로운 세계를 만났다. 인간 서주현도, 배우이자 가수인 서현도 두루두루 챙기며 새로운 나 자신을 발견하고 싶어요”라는 또렷한 목소리를 냈다.
서현의 강렬한 매력을 담은 화보와 한층 성숙하고 의연해진 인터뷰 내용은 '지큐 코리아' 6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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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