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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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김환희, 사건 진실 알고 분노 "왜 감옥에 안 가?"

기사입력 2019.05.18 23:4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름다운 세상' 김환희가 사건의 전말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14회에서는 수호(박환희 분)를 설득하는 박무진(박희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무진은 최지경(최덕문)에게 선호 휴대폰 속 녹음 파일을 넘겼다. 박무진은 "선호(남다름), 준석(서동현)이의 대화 속에 한 아이가 등장한다. 그 아이에 대해선 어떤 것도 언급되어선 안 된다. 추측성이라도 한 단어도 들어가선 안 된다. 그리고 준석이가 아니라 진실을 은폐한 부모로 기사 초점을 맞춰달라"라고 부탁했다.

박무진은 "준석이가 표적이 돼서 심하게 공격당하는 일만은 없었으면 한다"라고 다시 한번 당부했다. 이에 최지경은 "오진표(오만석)가 저와 동창이라고 말한 적 있죠. 한때 그 자식을 내 손으로 죽여버리고 싶단 생각을 했다"라며 "가해자들은 반성할 줄 모른다. 똑같이 당해봐야 알까말까다"라고 밝혔다.

다음날 기사를 본 수호(김환희)는 박무진에게 "이게 다 사실이야? 근데 왜 감옥에 안 가는 거야? 이렇게 나쁜 짓을 했는데 왜 잘 살아? 증거도 있다면서 뭘 더 수사해. 죽여버리고 싶어. 악마들이다"라고 분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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