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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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 김태우, 총 맞고 사망했다...이요원 오열

기사입력 2019.05.18 22:00 / 기사수정 2019.05.18 22:0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태우가 일본 군인의 손에 살해됐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이몽' 9, 10회에서는 이영진(이요원 분)이 유태준(김태우)을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진은 북만주에 도착해 유태준을 만난 뒤 상하이로 가서 김구(유하복)을 만나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유태준은 고심 끝에 이영진을 믿어보기로 했다.

유태준은 김원봉(유지태)이 만나고 싶어 하는 폭탄 기술자 마자르(백승환)가 도착하는 대로 상하이에 가자고 했다.

마자르는 북만주에 도착, 시장에서 끼니를 해결하던 중 관동군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소식을 들은 유태준은 김원봉에게 마자르가 폭탄 기술자임과 동시에 자금 운반책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김원봉은 유태준을 통해 총을 받아 이영진에게도 총을 건네며 같이 가자고 했다. 이영진은 김원봉처럼 폭탄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으나 자금을 원했기에 김원봉을 따라 나섰다.



김원봉과 이영진이 마자르 구출을 위해 나간 사이 관동군의 무라이(최광제)가 유태준 앞에 나타났다. 무라이는 로쿠(유상재)를 통해 유태준에게 코민테른의 지원금이 있다는 정보를 알고 유태준을 찾아간 것이었다.

유태준은 입을 열지 않았다. 무라이는 유태준의 아내를 향해 총을 쐈다. 유태준은 죽어가는 아내를 보면서도 돈의 행방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무라이는 유태준이 절대 말하지 않을 것임을 알고 바로 총을 쏴 버렸다.

김원봉과 이영진은 무사히 마자르를 구해 유태준의 은신처에 도착했다. 이미 유태준 일가가 살해된 상황이었다. 다행히 유태준의 딸은 살아 있었다. 이영진을 유태준의 딸을 안고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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