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알베르토 몬디가 아내와 첫 만남에 대해 말했다.
17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알베르토 몬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알베르토 몬디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대학교 중문과 전공이다. 3년 동안 공부하다가 중국으로 유학을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알베르토 몬디는 "유학을 갔는데 같은 반에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있었다. 그중에 아내가 있었다. 보자마자 정말 예뻤고, 아내는 공부도 잘하고 모범생 같았다. 열심히 하는 것 보고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알베르토 몬디를 본 아내의 첫 느낌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잘 되질 않았다. 아내도 사실 서양 사람 본 적 없고 중국에 공부하러 갔으니까 관심도 별로 없었다"며 "어느 날 아내가 학기 끝나고 돌아간다고 송별회를 하자더라. 그때 중국 대련 바다에서 밤새워서 얘기하고 선물도 주고 편지도 주고 그랫다. 그때부터 사귀는 건 아니고 썸타는 사이가 됐다. 장거리 썸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1년 동안 이메일로 연락을 하다가 2007년 아내를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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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