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뱅커' 김태우가 유동근에게 은밀한 거래를 제안했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 31회에서는 강삼도(유동근 분)가 이해곤(김태우)의 제안을 거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해곤은 "합병 은행 초대 행장. 그 자리 저 주십시오. 제 능력만큼은 항상 인정하지 않으셨습니까. 물론 사회 인사 추천권까지 있는 실권 있는 행장 자리 저한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면 행장님이 원하시는 대한은행 합병 성사될 수 있습니다"라며 거래를 제안했다.
그러나 강삼도는 "솔직히 말해서 초대 행장 자리는 '한수지 부행장을 추천해볼까' 그 생각 갖고 있지"라며 거절했고, 이해곤은 "대한은행 강삼도 행장의 명예 퇴진은 이제 물 건너 갔습니다. 명성과의 합병. 제가 제대로 무산시켜드리지요. 그 다음은 불명예 퇴진입니다. 저를 물 먹인 결과가 어떤지 제가 처절하게 느끼게 해드리죠"라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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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