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밥블레스유' 멤버들이 과거에 취했다.
16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는 '미드나잇 in 서울'이라는 부제로 심야 식당과 LP바에서 밤나들이를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스테이크를 기다리며 추억 속 해외 스타들을 이야기했다. 김숙은 "나는 다른 사람보다는 뉴키즈 온더 블록이 기억난다"고 전했다. 장도연은 "나 때는 홍콩 영화가 인기 있었다. 장국영을 좋아하는 쪽도 있었고 나는 여명을 좋아했다"고 전했다.
이영자는 "나는 영어를 못하는데 해외 스타를 많이 만났다. 머라이어 캐리, 스콜피온스, 톰 크루즈 등을 인터뷰 했다"며 화려한 인맥을 자랑했다.
송은이는 콜드플레이 콘서트를 본 경험을 밝혔다. 특히 김영철의 권유로 단 둘이 보고 왔다며 "나에게 콜드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영철이가 그때는 괜찮게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영철이는 진심일 수 있다"고 러브라인을 이끌어내 송은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식전 메뉴로 아보카도 크로스티니를 먹은 멤버들은 버터에 구운 레몬과 소금을 곁들인 스테이크가 나오자 감탄을 연발했다.
심야의 디저트로는 아날로그 감성을 일으키는 LP바에서 칵테일을 마셨다. 큼지막한 글씨에 이영자는 "나이대가 좀 있는 사람들이 오나보다. 글씨가 크다"고 말했고 최화정도 "그래 보인다"고 맞장구 쳤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의 신청곡을 적어 제출했다. 멤버들은 다양한 노래에 맞춰 감성을 선보이며 감성에 취했다.
술에 취한 장도연은 "2차는 우리집으로가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 사라졌고 장도연만 이를 알아차리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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