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27 08:39 / 기사수정 2010.01.27 08:39
[엑스포츠뉴스=이현재 기자] 27일 오전 (이하 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와 번리의 리그 24라운드에서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시즌 5호골을 넣으며 볼튼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경기에서 볼튼은 전반전에 미드필더진에 강한 압박과 빠른 패스 전개로 기동력에 있어서 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번리는 전반 초반 강한 압박으로 볼튼을 압도했지만 전반 12분 알렉산더와 전반 15분 맥칸이 부상당해 교체되는 불운을 겪으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상대에 내주었다.
이청용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던 골이었다. 이번 골로 이청용은 두자릿수 공격포인트(10)를 기록하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볼턴은 승점 21점(5승6무10패)를 기록해 리그 15위로 올라가면서 강등권에서 벗어났고 4경기 연속 무승 경기(2무2패)기록을 깨트렸다.
볼턴은 오는 31일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과연 이청용의 볼턴이 이번시즌 부진을 겪고 있는 리버풀을 넘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