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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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이윤철, ♥아내와 러브스토리→트로트가수 도전까지 [종합]

기사입력 2019.05.15 22:5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윤철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부터 트로트가수에 새롭게 도전하게 된 이야기까지 모두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1980년대~1990년대 대표 아나운서로 꼽히는 방송인 이윤철이 출연했다. 

이윤철은 지난 2013년을 끝으로 방송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재는 TV조선 '얼마예요?' 등에 아내와 함께 출연하는 중. 이날 그는 화려했던 아나운서 시절을 회상하며 뿌듯해했다. 

이윤철은 직장을 다니다 그만둔 후, 아나운서 시험에 도전했다고 밝히며 "지금 내로라하는 방송인, 탤런트, MC, 아나운서가 나 하는 걸 보고 '나도 방송을 꼭 해야겠다'고 하는 분들이 많았다더라. 최민수, 이병헌. 다 그렇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이들은 '얼마예요?' 워크샵 차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 이들은 40년 전에도 신혼여행으로 제주도를 갔었다고. 두 사람은 40년 전 민속촌에서 찍은 사진과 같은 장소를 찾아 다니기도 했다. 

특히 이윤철은 장모가 결혼을 반대했다고 밝히며 "학생이라서 언제 자리 잡고 언제 집 한 칸 마련할지, 결혼하려면 전세값이라도 만들어야 하니까. 아내는 졸업을 했지 않나. 좋은 자리에서 선이 들어오는 거다. 나는 학생. 마음에 들지만 결혼은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윤철 아내는 "이 사람이 불쌍해지면서 동정심이 생기더라. 부모 입장에서 갑자기 확 반대를 하면 안 되겠더라. 저를 천천히 설득했으면 모르겠는데 갑자기 단점을 막 얘기하니까 동정심이 작용했다"고 부모님을 설득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또 이윤철은 홍서범의 지도 아래 트로트가수에 도전하게 됐다. "집안에 내력이 있다. 아버님, 어머님이 노래를 잘했다"는 이윤철은 고모부가 '눈물젖은 두만강'의 작곡가 이시우라고 밝히며 남다른 유전자를 자랑했다. 

홍서범은 그런 이윤철에게 "끼가 충분한데 원래 전문 가수가 아니었지 않나. 흥을 돋는 데는 최고다"고 극찬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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