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차이' 정재용♥이선아, 12월 결혼→5월 득녀→쏟아진 축하 [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요계 선후배 부부인 DJ DCO 정재용과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가 결혼 5개월만에 득녀 소식을 전했다. 

15일 정재용 관계자는 "이선아가 14일 밤 김포 한강 신도시 모처 한 병원에서 딸을 낳았다"고 밝혔다. 

정재용과 이선아의 열애소식이 알려진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모델 출신 19세 연하의 여자친구가 이미 임신중이라는 소식까지 전하며 화제가 됐다. 이어 여자친구가 바로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라는 것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만남은 '아재쇼'에서 시작됐다. 지난 2016년 11월 공개된 VIKI TV의 '아재쇼' 25회 '눈부신 바디라인 걸그룹 아이시어의 선아'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클립에서 두 사람의 첫 만남을 엿볼 수 있다. 데뷔 6개월 여만에 해당 방송의 새로운 MC로 출연하게 된 이선아는 가운을 연상케하는 과감한 의상과 섹시댄스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아재쇼'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가요계 선후배를 넘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선아가 1992년생으로 정재용보다 19세 어리다는 사실이 큰 화제가 된 가운데 결혼을 앞두고 일부 잡음도 일었다. 정재용과 이선아 측은  아이시어 측에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었다. 법정공방까지 약속했으나 선아의 채무 변제 및 전속계약을 종료하면서 일단락됐다. 

정재용과 이선아는 지난해 12월 1일 서울 강남 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은 방송을 통해 일부 공개되기도 했다. 이선아는 정재용에 대해 "섬세하고 세심하면서 둥글둥글하고 유한 성격이 좋다. 순박한 면에 끌렸다"라고 밝혔다. 

정재용 역시 "제가 갖고 있지 않은 부분을 와이프가 메워 주는 거 같아서 저의 반쪽을 채워준다. 잘 맞는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보기 좋은 두 사람의 김창열은 "특별하게 해줄 건 없다. 두 분이 너무 사랑하고 그것만으로 보기 좋다"라며 축사했다. 이어 김창열은 "나이 차이도 있으니 재용이 넌 더 배려하고 아껴주고 더 사랑해줘라. 사랑하면서 살면 좋겠다"라며 당부했다.

이어 결혼 5개월 만에 정재용과 이선아는 득녀 소식까지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첫째 아이를 얻은 두 사람이 열 새로운 2막에 대한 축하와 응원도 이어졌다. 

한편 정재용은 DJ DOC로 데뷔,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순결한 19'를 비롯한 방송인으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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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