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불타는 청춘'에 국가공무원 새 친구가 나타났다.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러시아 총영사 겐나지 랴브코프가 새 친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재홍은 내시경 밴드 멤버들보다 먼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옆에는 새 친구도 있었다.
박재홍과의 친분으로 출연하게 된 부산주재 러시아 총영사 겐나지 랴브코프였다. '불타는 청춘' 역사상 처음으로 국가공무원 새 친구가 나온 상황.
겐나지 랴브코프는 제작진에게 자기소개를 하면서 박재홍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의형제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두 사람은 깊은 인연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재홍의 대학시절 룸메이트가 겐나지 랴브코프였다고.
겐나지 랴브코프는 "그 전 룸메이트들은 전부 다 나를 선배로 안 봤다. 그런데 재홍이가 저를 처음으로 형이라고 불러줬다"며 박재홍에게 고마웠던 속내를 털어놨다.
박재홍은 당시 자신은 19살이었고 겐나지 랴브코프는 23살이었으니 당연히 형이라고 부른 것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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