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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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방도령' 최귀화 "이준호, 나처럼 유치한 친구…케미 좋았다"

기사입력 2019.05.14 10:53 / 기사수정 2019.05.14 11:3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최귀화가 예지원과 이준호와의 호흡을 전했다.

14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남대중 감독과 배우 이준호, 정소민, 최구화, 예지원, 공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귀화는 예지원과의 로맨스에 대해 "저보다 연배가 높으시니까 약간 당하는 느낌이었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준호와의 브로맨스에는 "이 작품을 하면서 처음 만났는데 나와 잘 맞았다. 생각하는 사고도 비슷하고 유치한 면도 많이 닮았다"고 설명했다. 김태진이 "순수한 점이 닮은 거냐"고 묻자 "순수함이 아니라 유치한 면이다"고 정정했다.

한편 예지원은 "두 분과 같이할 때 화를 내는 장면이 많았다. 보통 촬영 현장이 피곤해서 화내는 연기가 쉬운데 이번처럼 어려웠던 적이 없다. 일부러 화난 문자를 보고 그랬다"고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기방도령'은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역사상 가장 신박한 코미디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hsy1452@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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