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AOA가 멤버 민아의 탈퇴를 알린 가운데, 먼저 팀을 탈퇴했던 초아 역시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엑스포츠뉴스에 "초아와의 계약은 이미 종료됐다. 시기는 구체적으로 알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초아는 2017년 3월 AOA 단독 콘서트 이후 일부 일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잠적설이 불거졌다. 당시 소속사는 잠적이 아닌 휴식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 초아는 열애설에 휩싸이는 등 계속 화제에 올랐고 결국 초아는 SNS를 통해 루머를 일축하고 팀 탈퇴를 선언했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초아가 팀을 탈퇴했지만 회사와 계약을 해지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초아의 갑작스러운 탈퇴소식에 당황한 팬들은 초아의 계약이 남아있다는 소식에 초아가 팀으로 돌아오거나 다른 연예 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꾸준히 응원했다.
초아 역시 지난해와 올해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며 전광판 광고를 달아준 팬들을 위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하며 초아의 복귀는 오리무중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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