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1279만 관객을 돌파했다. '걸캅스'는 2위에 올랐다.
1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0일부터 12일까지 81만2859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279만9684명을 기록했다. 지난 4월 24일 개봉 이후 굳건한 위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9일 개봉한 '걸캅스'는 51만1447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59만1985명으로 개봉 첫 주말을 박스오피스 2위로 마무리했다.
1279만 명을 모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기존 '암살'(2015, 최종 관객 수 1270만 명)이 올라있던 역대 박스오피스 10위 자리에 올라섰다.
9위 '7번방의 선물'(2013, 최종 관객 수 1281만 명)과 8위 '도둑들'(2012, 최종 관객 수 1298만 명)을 넘어 1300만 고지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오전 9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49.8%의 실시간 예매율로 '걸캅스'(10.9%), '명탐정 피카츄'(6.4%) 등에 앞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걸캅스'에 이어 '나의 특별한 형제'(25만8099명, 누적 127만5439명)와 '명탐정 피카츄'(23만8637명, 누적 45만3875명)이 3위와 4위에 자리했다.
이어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4만9334명, 누적 72만1423명)과 '호텔 뭄바이'(2만2773명, 누적 3만7029명)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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