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정영주의 당당한 자신감이 돋보였다.
지난 11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는 '열혈사제'의 고준, 정영주, 안창환이 출연했다.
이날 '아는 형님'에서 정영주는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경보 선수로 활약할 뻔 했다는 소식을 솔직히 털어놓기도 한 그는 카밀라 카베요의 'Havana'에 맞춰 뇌쇄적인 분위기를 발산해 시선을 끌었다.
정영주는 매번 과감하고 당당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이유도 털어놨다. 정영주는 "고2 때 10cm 성장하면서 내 몸 컨트롤하거나 확 커버리니까 옷을 못 입겠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그래서 생각을 바꿨다. '체격이 너 같으면 그런 옷 안입겠다'고 하더라. 그러면 체격이 크면 뭐 입어야 하냐"고 반문했다.
다리가 굵으면 다리를, 등이 넓으면 등을 내놓게 됐다는 정영주는 "스스로 단점을 드러내니까 단점이 아니라 개성으로 보이기 시작하더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게 멋있게 보이고, 좋게 보는 사람도 있더라"며 멋의 완성은 자신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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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