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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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김학선, 박희순에 진실 밝히려다 사고당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9.05.12 00:11 / 기사수정 2019.05.12 01:0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름다운 세상' 김학선이 박희순에게 진실을 말하겠다고 했지만, 차 사고를 당했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12회에서는 박무진(박희순 분)을 부른 오진표(오만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인하(추자현)는 다희 엄마(최유송)를 만나 다희의 생일날 선호(남다름)의 알리바이를 확인시켜 주었다. 하지만 다희 엄마는 강인하가 사서를 매수했다고 생각하며 강인하의 말을 믿지 않았다. 강인하는 다희에게 한번만 더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강인하는 동희(이재인)에게 다희가 그날 만난 사람이 누군지 물었다. 하지만 동희는 "준석인 안 만난 것 같다"라고 했다. 수호(김환희)는 이후 다희 집 앞에서 준석을 만났고, 준석이 불안해했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서은주(조여정)는 박승만(조재룡)에게 추궁을 받았다. 서은주는 불안에 떨며 준석에게 전화했지만, 준석은 일부러 전화를 받지 않았다. 준석이 집에 돌아오자 서은주는 학원에 가지 말고 집에 있으라고 했다.

그러나 준석은 "평소처럼 행동하라고 아빠도 그랬잖아. 아빠 말처럼 당당하게 행동할 거야"라고 밝혔다. 서은주가 "널 위해서 그런 거야"라고 하자 준석은 "제발 그만해. 엄만 날 위한 게 뭔지 몰라"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준석은 "나만 쳐다보는 엄마 때문에 숨이 막혔어. 아빠 때문에 기죽어사는 엄마, 나라도 챙기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르지. 내가 선호를 왜 미워했는지 알아? 선호가 부러웠어. 선호네 집에선 모든 게 자연스럽고 따뜻하고 편했어"라고 밝혔다.


준석은 더 폭주하고 있었다. 성재(강현욱)가 기찬(양한열)을 폭행한 걸 따지자 준석은 "내가 누군지 잊었어? 아무도 날 못 건드려"라며 "기찬이 그 자식은 제대로 밟아줘야 해. 그래야 기어오르지 못해"라고 무섭게 말했다. 오진표가 준석에게 한 말이기도 했다.

이어 준석은 학원도 가지 않고 노숙자를 시켜 술과 담배를 사려 했다. 얘기하자며 붙잡는 강준하(이청아)를 뿌리치며 도로변으로 달려가기도. 준석을 찾아나선 서은주는 준석이 강인하의 집에 갔을 거라고 생각했다. 서은주를 본 강인하는 "준석이 아직 어려. 이런 일 감당하기에 아직 어린 아이다. 네가 준석이 짐 덜어줘. 네가 용기를 내"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서은주는 "우리 준석이 아무 문제 없어"라고 화를 낼뿐이었다.

한편 아내를 잃은 신대길(김학선)은 박무진에게 연락해 "오늘이 아니면 용기를 내기 어려울 것 같다"라며 박무진의 집으로 가겠다고 했다. 하지만 곧 신대길은 차 사고를 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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