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38
연예

'프로듀스X101', 타이틀곡 '_지마' 연습 시작 '레벨 재평가'...김요한 투표 1위 [종합]

기사입력 2019.05.11 01:01 / 기사수정 2019.05.11 01:22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프로듀스X101' 연습생들이 레벨 테스트를 끝낸 뒤 '_지마' 숙지에 나섰다. 특히 방출될 것으로 알려졌던 X등급 연습생들은 다시 한번 기회를 얻었다.

10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 첫 방송을 확인한 연습생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국민 프로듀서 투표 결과 젤리피쉬 김민규가 연습생들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김민규는 "저는 아직 자격이 없는 것 같다. 국민 프로듀서님들이 저에게 왕관을 씌워주셨으니까 그 왕관에 걸맞은 연습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101등에 오른 밀리언마켓 유건민 연습생은 눈물을 글썽이며 "다 끝난 건 아니잖나. 남은 시간 동안 기회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시 레벨 테스트 현장이 공개됐다. 모델 회사인 에스팀 소속 연습생들이 등장했다. 이때 이동욱이 직접 나서 워킹을 보여주기도 해 감탄을 자아냈다. 연습생들은 "101명끼리 경쟁을 해야 하는데 연습생들끼리 단합해서 대표님과 싸워야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에스팀 연습생 가운데 유리는 "원래 NCT로 데뷔해야 했다"며 "안 됐으니까 아이돌 꿈을 포기하고 모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전 인터뷰에서 유리는 "모델 쇼는 주인공이 디자이너다. 공연 스테이지 주인공은 저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리는 레벨 테스트를 끝낸 뒤 트레이너들에게 "춤을 보여주고 싶다"고 자진해서 나섰다. 유리는 준비해온 춤을 보여줬고, 권재승은 "(키가) 큰데 잘 움직인다"고 했다. 유리는 레벨 테스트 결과 B등급을 받았다. 반면 다른 에스팀 연습생들은 모두 X등급을 받았다.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개인 연습생들의 무대가 이어진 뒤 젤리피쉬 연습생들의 레벨 테스트가 이어졌다. 앞서 투표에서 1등을 차지한 김민규가 나섰다. 

김민규는 "공부만 하다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뭔지 찾았다. 중학교 때부터 밴드부를 했다. 그때 무대를 처음 서봤다. 희열감이 너무 좋더라. 제가 직접 무대를 보여줄 수 있고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서 아이돌을 꿈꾸게 됐다"고 밝혔다. 김민규는 최선을 다했으나 X등급을 받았다.

JTBC 드라마 'SKY캐슬'로 유명한 배우 이유진도 도전했으나 X등급을 받았다. 또 기대를 한몸에 받은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왕군호와 히다카 마히로는 각각 C등급, D등급을 받았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실력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외에도 빅톤, 업텐션 등으로 데뷔한 바 있는 최병찬, 한승우, 김우석, 이진혁 등도 등장했다. 최병찬과 한승우는 A, 김우석과 이진혁은 B를 받았다.



레벨 테스트가 모두 끝난 뒤에는 타이틀곡 '_지마' 노래 및 안무가 공개됐다. '_지마' 안무를 받아든 연습생들은 3일 뒤 다시 이뤄지는 등급 평가까지 '_지마'를 완벽하게 숙지해야 했다. 연습생들은 각 등급별로 나누어져 연습에 매진했다.

방출된 것으로 알려졌던 X등급 연습생들은 트레이닝 센터가 아닌 다른 곳으로 향했다. 이동욱은 영상을 통해 X등급 연습생들에게 "여러분의 도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라며 "맞춤형 특별수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알렸다.

X등급 연습생들은 트레이너들에게 기초부터 차근히 배웠다. 신유미에게는 호흡법부터 기초를 확실히 다졌고, 권재승으로부터 스텝을 다시 배웠다. 또 타이틀곡 '_지마' 수업을 맞춤형으로 진행하며 차근차근 실력을 키워갔다.

레벨 재평가 시간이 찾아왔다. A등급 연습생들은 차례로 연습한 안무 및 춤에 나섰다. A반 연습생들이 지목한 '등급이 하향될 것 같은 연습생'으로는 토니가 가장 많이 지목됐다. 토니는 박자를 놓치거나 가사를 다 외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실수를 했음에도 끝까지 춤을 이어갔고 결국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한편 국민 프로듀서 투표 결과 1위는 김요한, 2위는 이은상, 3위는 김민규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