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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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희정, 통산 4,300어시스트 달성 'KBL 1호'

기사입력 2010.01.23 16:40 / 기사수정 2010.01.23 16:40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서울 SK 나이츠 포인트가드 주희정(32, 181cm)이 프로농구 역대 최초로 정규 경기 4,300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와의 홈 경기에서 주희정은 선발로 나와 4쿼터 6분께 속공 상황에서 방성윤에게 긴 패스를 성공시켜 7번째 어시스트를 만들어냈다. 통산 4,300호 어시스트였다.

97~98 시즌 원주 나래 블루버드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들인 주희정은 데뷔 첫해 45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일약 주전 가드로 도약했고, 특유의 저돌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매 시즌 거의 모든 경기에 빠지지 않고 출전해 꾸준함을 인정받고 있다.

경기당 평균 6.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중인 그는 통산 어시스트 개수에서 2위 이상민(서울 삼성, 3547개)을 700개 이상 앞서고 있어 당분간 이 부문에서 독보적인 1위로 남아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주희정은 역대 3번째로 정규 경기 통산 2,600 리바운드를 돌파하기도 했다.

honey@xportsnews.com

[사진 = 주희정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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