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K뷰티가 새롭게 주목받으면서 해외 진출을 하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K뷰티가 가진 튼튼한 브랜드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안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한 가운데 보노톡스가 일본 QVC 홈쇼핑에 진출해 15분만에 완판되었다고 전했다.
보노톡스는 피부가 본연의 힘을 길러 스스로 기능과 구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화장품을 제조하고 있는 코스메틱 브랜드다. 이번에 일본 시장에 진출한 세컨드스킨크림은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피부에 막을 씌우는 수면마스크팩으로 팩이 마르기 전에 떼어내야 하는 일반 마스크팩과 달리 팩이 완전히 건조되면 단백질막이 형성된다.
따라서 수면을 취한 뒤 다음날 떼거나 씻어내면 되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유해물질은 차단하면서 수분은 흡수하는 과학적 원리를 가진 라멜라 바디 효과를 볼 수 있다. 라멜라 바디 분비가 증가하게 되면 피부 장벽이 강화돼 매끄러운 피부를 가질 수 있다.
이러한 보노톡스 세컨드스킨크림의 기술력은 일본 진출로 이어지게 됐다.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많은 일본인만큼 세컨드스킨크림에 대한 인기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QVC홈쇼핑에 진출해 15분만에 완판을 기록한 것도 이러한 인기 덕분이다.
빠른 판매 성공에 대해 보노톡스는 에스테틱이나 피부과에서 쓰였던 밀착막 효과를 집에서도 느낄 수 있게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건성, 지성 등 피부 타입이나 주름, 기미 등 피부 고민에 상관없이 모두 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한 것이다.
관계자는 “이번 완판은 업계 차원의 노력으로 좋은 품질을 선보이고 있는 K뷰티의 승리다” 며 “앞으로도 K뷰티가 일본이나 다른 해외 시장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컨드스킨크림은 제품 기술력을 고려해봐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제품이었으며, 일본시장 진출에 힘입어 앞으로도 다른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세컨드스킨크림이 판매된 QVC 재팬은 쥬피터 숍 채널과 함께 일본 양대 홈쇼핑 기업으로 꼽히는 곳이다. 까다로운 기준으로 엄선된 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한다는 점에서 일본인의 신뢰를 얻고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