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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김재욱X박민영X안보현, 본격 삼각 로맨스 '시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5.10 06:45 / 기사수정 2019.05.10 01:1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박민영, 안보현이 삼각 로맨스를 시작했다.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10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진짜 연애를 시작한 성덕미(박민영 분)와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성덕미와 라이언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진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채움 미술관 내에서도 티를 내며 달달한 연애를 이어갔고, 이에 미술관 직원들은 라이언을 욕하며 성덕미를 걱정했다. 성덕미는 "내 욕하는 건 참아도 관장님 욕하는 건 절대 참지 않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라이언은 성덕미에게 남은기(안보현)에 대해 물었다. 이에 성덕미는 "친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엄마가 나랑 은기를 쌍둥이 남매처럼 키우주셨다. 거의 뭐 가족이다"라고 털어놨다.

남은기의 마음을 알고 있는 라이언은 "남은기 관장님도 같은 생각이겠냐. 다를 수도 있다. 덕미 씨를 이성으로 느낄 수도"라고 말했다. 그러자 성덕미는 "안 그래도 학교 다닐 때 그런 얘기 많이 들었다. 근데 우린 뭐 남매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남은기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을 하기 위해 정장을 차려입고 성덕미의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돌아가던 라이언이 이를 보게 됐고, 신경 쓰기 시작했다.


남은기는 성덕미에게 "엄마가 그러더라. 잘 하라고. 너희 엄마 아빠 너한테. 근데 나는 덕미야. 너하고 진짜 가족이"이라고 말하며 고백을 하려 했다. 그러나 이선주(박진주)가 성덕미의 집으로 찾아와 "나 싱글로 돌아간다"라고 충격 발언을 했고, 이에 남은기의 고백은 무산이 됐다.

세 사람은 밤새 술을 마시고, 함께 아침을 맞이했다. 라이언은 성덕미가 밤새 아무 연락이 없자 아침 일찍 성덕미의 집으로 향했다. 이어 덕후 차림으로 남은기와 집을 나오는 모습을 보게 됐다. 라이언의 등장에 깜짝 놀란 성덕미는 남은기의 뒤에 숨었다.

라이언은 남은기에게 "성덕미는 내 여자친구"라고 밝히며 상관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에 남은기는 "왜 상관할 일이 아니냐. 내가 좋아하는 여잔데"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덕미가 보이고 싶지 않아 한다. 라이언 관장님한테는"이라고 덧붙였다.

성덕미는 자신이 '아이돌 덕후'라는 사실을 밝히고 싶지 않았던 것. 그러나 라이언은 성덕미가 '시안은 나의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어 성덕미에게 "나와라. 괜찮다 시나길님"이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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