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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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개혁하는 것"…'더 뱅커' 김상중, 유동근 특별 감사 시작

기사입력 2019.05.09 22: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뱅커' 김상중이 유동근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 27회에서는 노대호(김상중 분)가 강삼도(유동근)를 감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대호는 강삼도를 긴급 감사하기 위해 행장실에 들이닥쳤고, "지점 폐점 그리고 D1 지구 관련 강삼도 행장님에 대한 배임 및 업무 방해 혐의가 다수 포착이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강삼도 행장님에 대한 특별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라며 선언했다.

강삼도는 "특별 감사라고 했나. 아무런 절차도 없이"라며 물었고, 노대호는 "감사 대상자에게 증거 인멸이 의심이 된다면 절차가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노대호는 감사를 시작했고, "처음 이곳 행장실에 왔을 때 행장님께서 말씀하셨죠. 은행을 개혁해달라고요. 저는 지금 대한은행을 개혁하고 있는 겁니다"라며 독설했다.

강삼도는 "감사로서의 순서를 얘기해주지. 경영권에 문제가 있을 땐 경영지원 담당자한테 얘기하면 되는 문제일세. 오늘 자네는 감사로서 나가도 너무 나갔어"라며 발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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