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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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들을 부탁해"...'아이돌룸' 김종민·청하, 본격 드림노트·밴디트 밀어주기 [종합]

기사입력 2019.05.07 19:18 / 기사수정 2019.05.07 19:3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가수 김종민과 청하가 후배 그룹 드림노트, 밴디트를 응원했다. 특히 드림노트와 밴디트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 가수 김종민,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이돌 시조새' 김종민과 '현직 아이돌' 청하의 조합은 새로움을 안겼다. 김종민은 "청하는 굉장히 유심히 지켜보던 후배"라고 말했다.
 
김종민, 청하가 '아이돌룸'을 찾은 이유가 공개됐다. 청하는 "같은 회사 식구가 생겼다. 제가 선배라는 단어가 아직 어색하다"고 말했고, 김종민은 "저는 회사 식구가 아니라 정말로 친한 동생들을 데리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등장한 그룹은 최근 데뷔한 밴디트였다. 밴디트는 청하와 함께 '롤러코스터' 안무를 추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김종민의 '동생들'도 등장했다. 바로 드림노트였다. 드림노트 또한 김종민과 함께 춤을 추며 발랄한 모습을 보였다.
 
청하는 밴디트 멤버들을 하나씩 소개하며 이름표를 붙여줬다. 반면 김종민은 드림노트 멤버들의 이름을 지금에서야 외우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은 도움 없이 드림노트 멤버들의 이름표를 나눠줬지만, 처음부터 오류가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은 드림노트와 초면인 것을 완벽하게 들켜버렸지만, 꿋꿋하게 틀린 이름표를 전달했다.
 
드림노트와 밴디트의 개인기 방출 시간도 있었다. 밴디트 승은과 드림노트 보니는 남다른 유연성을 보였다. 승은은 몸을 구겨넣어 움직였고, 보니는 몸을 뒤로 뒤집은 뒤 걸었다. 특히 두 사람은 즉석 컬래버레이션으로 진기한 광경을 펼치기도 했다.


 
밴디트 이연은 청하의 'why don't you know'를 랩 버전으로 펼치기도 했다. 이연의 랩을 감상한 청하는 "저음이 매력적인 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랩을 잘하고 매력적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드림노트 보니는 코요태 곡 음정을 모두 틀리게 부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드림노트와 밴디트 신곡 소개 시간도 가졌다. 보니는 데뷔곡 '하쿠나마타타'에 대해 "언제나 예쁘고 당찬 소녀들이 좋아하는 소년에게 몰래 사랑의 주문을 걸어 사랑에 빠지고 싶게 만들고 싶은 주문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청하는 밴디트 데뷔곡 'hocous pocus'를 직접 설명해주기도 했다. 청하는 "우리에게 빠지게 될 것이라는 가사가 담겼다. 중독성 강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흠잡을 데 없는 설명에 모두 깜짝 놀라기도 했다.

 
이날 김종민과 청하는 드림노트, 밴디트와 함께 쟁반 댄스방은 물론 후배 그룹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대결을 펼쳤다. 김종민, 청하가 인간 컬링으로 드림노트, 밴디트에게 즉석밥을 선물해주는 것은 물론 드림노트, 밴디트는 커버댄스 대결을 펼치기도 한 것.
 
이외에도 드림노트, 밴디트가 김종민, 청하에게 배우고 싶은 표정이나 제스처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드림노트는 "데뷔 때부터 제일 출연하고 싶던 예능이 '아이돌룸'이었는데 존경하는 선배님과 나오게 돼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민은 "선후배간에 같이 하기 쉽지 않은데 재밌게 논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밴디트는 "데뷔하면 1등으로 나가고 싶었던 예능이 '아이돌룸'이었는데 8일 차 밖에 안됐는데 이렇게 불러주셔서 영광이다. 드림노트 선배들과 대기실에서 많이 마주쳤다. 오늘 좋은 시간 보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청하는 "밴디트 응원 많이 해주시고 저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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