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뜨거운 관심 속에서 본격적인 2막을 시작한 가운데, 김동욱의 함바식당 24시를 포착해 눈길을 끈다.
7일 방송되는 '조장풍' 19-20회에서는 김동욱이 공사장 안 함바식당에서 공장 인부들을 비롯해 김경남, 류덕환까지 다양한 만남을 갖게 될 예정이다.
지난 17-18회에서는 명성병원의 비리를 조진갑(김동욱)에게 제보했던 인턴 이창규가 하루아침에 내부 고발자라는 이유로 해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공사장에서 일을 하게 된 이창규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그 공사장이 명성그룹 계열사인 명성건설 현장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조진갑의 타깃은 명성그룹을 정조준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그 배경이 명성건설의 공사장 현장에 위치한 함바식당이라는 점에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나이가 지긋하신 공사장 인부들의 식사자리에 자연스럽게 합석한 조진갑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른 스틸 속에서는 조진갑과 우도하(류덕환) 독대가 포착되어 있다. 아무도 없는 함바식당 안에서 두 남자가 술상을 앞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긴장감이 느껴진다. 두 남자의 서로 다른 느낌을 전달하는 표정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에 충분하다. 이 만남이 앞으로의 사건 전개에 어떤 변화를 줄 지에 대해 궁금증을 높인다.
마지막 스틸 속에서는 조진갑이 함바식당에서 만난 사람은 다름 아닌 천덕구(김경남)이다. 조진갑을 바라보는 천덕구의 표정은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낸다. 두 남자 사이의 끈끈한 우정과 의리가 느껴지며 두 남자의 케미가 기대되는 장면이다.
이처럼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이창규의 억울한 죽음을 풀어주기 위한 조진갑의 새로운 고군분투가 예고되고 있다.
'조장풍' 19-20회는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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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