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C 토요드라마 '이몽'이 독립투사들의 일대기가 담긴 특별한 엔딩 크레딧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이 가운데 지난 4일 첫 방송의 엔딩 크레딧에 독립투사 박에스더-지청천-신채호-지복영-김구의 일대기가 등장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몽'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실존했던 독립투사의 이름을 따온 인물들이 등장한다는 점이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되기도 했다.
이에 지난 4일 베일을 벗은 '이몽'에서 이태준 열사는 유태준(김태우 분), 김상옥 열사는 김남옥(조복래)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무엇보다 방송이 끝난 후 엔딩 크레딧에는 박에스더-지청천-신채호-지복영-김구의 일대기가 장엄하게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몽' 측은 "첫 방송에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 드린다. 독립군 크레딧’을 보시고 그 이름을 검색, 독립운동가의 삶에 대해 한번쯤 찾아보시고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몽'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되며, 6일 오후 1시 20분부터 1-4회가 연속으로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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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