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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첫방 '이몽', 시대극에 한 획 그을 첫 발...관전포인트 넷

기사입력 2019.05.04 16:5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이몽’이 오늘(4일) 뜨거운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MBC 주말드라마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이요원-유지태-임주환-남규리-허성태-조복래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진,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2019년 5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높인다. 이에 오늘(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이몽’의 시청 포인트를 정리해본다.

# 윤상호 감독X조규원 작가 의기투합! 1년 10개월 작업의 뜻 깊은 결과물

‘이몽’의 첫 번째 관전포인트는 윤상호 감독과 조규원 작가의 의기투합이다. ‘아이리스’ 시리즈, ‘포세이돈’ 등 탄탄한 구성을 지닌 작품으로 대중을 사로잡아 온 조규원 작가의 필력에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 등 웅장한 시대극을 감각적으로 구현해 낸 윤상호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져 강렬한 첩보 시대극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자아낸다. 특히 앞서 조규원 작가는 “PC에 ‘이몽’ 작업 파일이 343개가 있다. 힘들었지만 결과는 만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윤상호 감독과 조규원 작가가 2년 가까운 시간 차곡차곡 쌓아온 뜻 깊은 결과물 ‘이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 1930년대 격동의 시대로 회귀한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

‘이몽’의 두 번째 관전포인트는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다. 이요원(이영진 역)-유지태(김원봉 역)-임주환(후쿠다 역)-남규리(미키 역) 등 ‘이몽’의 배우들은 1930년대 격동의 삶을 살아가는 등장인물들에게 완벽히 녹아 들어 먹먹함을 선사할 것이다. 무엇보다 극중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으로 분하는 이요원과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의열단장 ‘김원봉’으로 분하는 유지태는 서로 다른 길을 걸으면서도 독립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는 인물. 독립을 위해 서로 다른 방법으로 일제의 탄압에 저항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뜨거워지게 만들 예정이다. 이에 독립 투사들의 활약과 인간사를 진정성 있고 장엄하게 담아낼 배우들의 연기에 관심이 고조된다.

# 100% 사전 제작의 힘! 영상+음향+조명까지 완벽한 역대급 영상미

‘이몽’의 세 번째 관전포인트는 100% 사전 제작을 기반으로 탄생할 역대급 영상미다. 기획단계부터 100% 사전 제작을 목표로 한 ‘이몽’은 지난 2018년 첫 촬영을 시작해 지난달 28일 모든 촬영을 마무리 했다. 이에 약 6개월에 걸친 충분한 촬영일정을 토대로 총격씬, 폭파씬 등 역동적인 장면을 포함한 모든 장면들을 꼼꼼한 카메라 워킹으로 실감나게 담아냈다. 여기에 극적인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음향과 조명이 더해져 탄생한 영화 같은 명품 영상미가 브라운관을 가득 채울 것이다.

더욱이 앞서 유지태가 액션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승마는 물론, 액션 스쿨을 오가며 연습을 했다고 밝힌 데 이어, 윤상호 감독은 "유지태 씨가 액션 연기의 80%~90%를 직접 소화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역대급 영상미로 다이나믹하게 담긴 유지태의 액션 연기가 또 하나의 시청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사전 제작의 이점을 토대로 영상, 음향, 조명까지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는 탄탄하고 촘촘한 고퀄리티 드라마로 탄생될 ‘이몽’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 역사를 관통하는 뜨거운 전율


‘이몽’의 마지막 관전포인트는 역사를 관통하는 뜨거운 전율이다. 1930년대 격동의 시대에 일제의 탄압에 맞서 독립을 위해 몸을 내던진 독립 투사들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은 어디에서도 배운 적 없는 그 시대를 간접 체험하며 심장을 울리는 강렬한 전율을 느끼게 될 것이다. 특히 앞서 윤상호 감독은 “김원봉이라는 인물에 많은 독립 투사들을 투영시켜 드라마에 녹여냈다”고 밝힌 바. 펄펄 끓는 용광로 같은 삶을 살아가는 독립 투사들의 삶이 안방극장에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관심이 높아진다.

MBC ‘이몽’ 제작진은 “’이몽’은 독립 투사들을 비롯해 1930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독립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싸웠던 독립 투사들이 선사하는 긴장감과 긴박감,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웃음과 휴머니즘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을 것이다. 오늘(4일) 첫 방송될 ‘이몽’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오늘(4일) 오후 9시 5분에 첫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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