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4일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정영일이 내려가고 정재원이 올라왔다.
SK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5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 SK는 투수 정영일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정재원을 콜업했다.
정영일은 왼쪽 옆구리의 통증을 느끼면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감독은 "뭉침 증세가 있어 이틀 정도를 기다렸는데, 계속 안좋아서 엔트리에서 뺐다"면서 "정도가 심하진 않은 것 같다. 열흘이 지나면 올라올 수 있다"고 전했다.
정영일이 내려간 자리에는 사이드암 정재원이 콜업됐다. 염경엽 감독은 "2군에서 정재원이 최고로 좋다는 강력한 추천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재원은 퓨처스리그 최근 5경기에서 7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내려간 사이드암 박민호는 컨디션이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이 염 감독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롯데 김원중을 상대하는 SK는 노수광(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이재원(포수)-로맥(1루수)-고종욱(좌익수)-김성현(유격수)-안상현(2루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앙헬 산체스가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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