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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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나혼자산다'로 예능상 수상 "마음 무거워…박나래에 미안"[백상예술대상]

기사입력 2019.05.01 22:5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나 혼자 산다'를 잠시 떠난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로 예능상을 품에 안았다. 

전현무는은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예능상을 수상했다.

남자예능상은 MBC '나 혼자 산다' 전현무의 차지였다. 그는 SBS '집사부일체' 양세형, SBS '미운 우리 새끼' 신동엽,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유병재,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문세윤을 제치고 트로피를 가져갔다. 

전현무는 모델 한혜진과 결별 후 현재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 상태. 이에 무대에 오른 전현무는 "무지개 회장이었던 전현무다"고 운을 뗀 후 "사실 모든 시상식에 올 때마다 상을 욕심을 내고 기대를 하고 오지만 오늘은 기대하지 않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나 혼자 산다'를 하고 있지도 않고, 기쁘게 감사 표시를 해야 하는데 오늘처럼 마음이 무겁고 죄송할 때가 없었던 것 같다.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송구스러운 마음이 있다"며 "오늘도 (박)나래 씨를 보면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인사를 나눴다. 갑작스럽게 빠지게 돼서 나래 씨가 부담이 됐을 텐데 아무런 문제 없이 무지개 회원 모임을 이끌어줘서 고맙다"고 박나래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또 전현무는 "이시언 씨와 헨리 씨, 기안84 씨, 성훈 씨. 고군분투하면서 잘 이끌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 제가 할 때보다 모니터를 잘하고 있는 것 같다. 제작진도 무지개 회장 자리를 공석으로 해주고 있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상을 받으면 '제가 잘해서 받았다'고 말을 했는데, 처음으로 이 말씀을 드린다. 이 상의 영광은 모조리 박나래 씨를 포함한 무지개 회원들께 바치겠다. 감사하다"는 말을 더했다. 


한편 TV부문 여자예능상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의 이영자가 수상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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