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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오현경X최성국 재회...설렘 → 티격태격 [종합]

기사입력 2019.05.01 00:4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오현경과 최성국이 '불타는 청춘'에서 재회했다.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새 친구로 오현경이 합류한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오현경은 멤버들과 두루두루 친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강경헌과는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같은 드라마를 한 적이 있었다. 오현경은 강경헌이 연기력에 비해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다고 했다.

오현경은 양익준과 사제관계였다. 20년 전 같은 대학에서 오현경은 교수님이었고 양익준은 제자였다. 양익준은 당시 오현경의 엄청났던 인기를 전해줬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연기에 대해 진지한 얘기를 나누며 서로 공감하고 있었다.

'속초여행' 4인방 구본승, 강경헌, 최민용, 김부용은 민물 수렵단을 결성했다. 구본승과 최민용은 족대낚시에 나섰고 강경헌과 김부용은 다슬기 잡기에 돌입했다. 강경헌은 옷이 젖는 줄도 모르고 다슬기를 잡았다. 반면에 김부용은 다슬기가 안 보여 애를 먹었다.

그 시각 숙소에서는 저녁식사 준비가 한창이었다. 박선영과 신효범은 새 친구 오현경이 먹고 싶어 하는 쑥버무리떡을 준비했다. 양수경표 장어탕이 저녁의 메인요리였다. 양수경은 집에서 미리 준비해온 장어 육수부터 끓였다.

양수경은 쑥버무리떡도 만들었다. 오현경은 쑥버무리떡의 맛에 푹 빠져 있다가 스태프들도 따뜻할 때 먹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 김광규는 이미 김부용이 갖다줬다고 알려줬다.



오현경은 "다 듣는 데서 지적을 하셔야겠느냐"라고 말했다. 김광규는 오현경이 발끈하고 나서자 당황하며 오현경과 동창이라던 최성국을 찾았다. 그때 최성국이 숙소에 도착했다.

최성국은 오현경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 오현경은 "내게로 와"라고 말하며 웃었다. 두 친구는 나란히 앉아서 얘기를 나눴다.


최성국은 오현경을 위해 직접 장어도 굽고 오현경이 추워하는 것을 보고 바로 조끼를 벗어줬다.

양수경은 식사가 마무리된 후 최성국이 방송에서 말한 적 있는 전학 당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최성국은 자신이 전학을 가게 되자 오현경이 울었다고 했었다.

하지만 오현경은 최성국을 확실하게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최성국은 그때 인기가 많았다는 얘기를 했다. 오현경은 최성국을 기억하기 위해 동창들에게 연락해 봤지만 최성국을 기억하는 친구가 없었다.

오현경은 설거지 파트너로 최성국과 구본승을 지목했다. 오현경은 최성국의 설거지가 답답했는지 최성국을 인간 수도꼭지로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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