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응보"...'조장풍' 김동욱, 이상이 잡고 '통쾌한 한 방' [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동욱이 이상이를 잡았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15, 16회에서는 조진갑(김동욱 분)이 주미란(박세영)에게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진갑은 오대리(김시은)를 통해 천덕구(김경남)의 갑을기획이 경찰의 집중단속으로 난장판이 된 소식을 듣게 됐다.

갑을기획을 단속한 경찰은 천덕구에게 "당신한테 정보를 대주는 사람이 공무원 그 사람만 알려 달라"고 했다. 경찰들은 조진갑과 천덕구의 모의 현장을 잡기 위해 잠복을 했다.
 
조진갑은 흥신소와 손잡지 말라는 주미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천덕구를 만나러 달려갔다. 위기에 빠진 천덕구를 내버려둘 수 없었다. 천덕구는 조진갑이 도착하자 사무실의 비밀통로를 통해 도망쳤다.

하지만 조진갑은 주미란의 손에 잡히고 말았다. 주미란은 직접 전 남편인 조진갑의 손에 수갑을 채워 경찰서로 연행했다.

이 일의 배후에는 양태수(이상이)가 있었다. 양태수는 조진갑과 천덕구가 손잡고 있고 조진갑의 전 아내가 경찰이라는 사실에 셋을 한 번에 처리하고자 계략을 짠 것이었다.

김지란(차정원)은 경찰서로 끌려온 조진갑을 검사실로 데리고 와 티에스 근로감독을 그만하라고 했다.

지청장 하지만(이원종)은 조진갑에게 "티에스에서 손 떼. 1개월 정직, 3개월 감봉. 사유는 근무 태만이다"라고 말했다.



조진갑 일행은 양태수와 김지란의 결혼식 날 나타나 양태수의 갑질 영상을 폭로했다. 양태수는 분노했다. 최서라(송옥숙)는 고말숙(설인아)에게 얼른 영상을 끄라고 지시했다.

주미란은 양태수를 향해 경찰서로 같이 가줘야겠다고 했다. 그때 양태수 때문에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파견직원 장은미가 등장했다. 양태수는 병원 의사를 포섭해 장은미가 깨어나지 못하도록 했으나 일이 어긋난 상황에 당황했다.

장은미는 자신을 다치게 한 사람이 양태수라고 했다. 당시 모습이 담긴 술집 CCTV 영상까지 나오면서 양태수는 더는 발뺌할 수 없었다. 주미란은 바로 양태수를 체포했다.

천덕구는 조진갑에게 술집 CCTV 영상을 어떻게 확보했는지 물어봤다. 조진갑은 퀵으로 배달을 받은 것이라고 했다. 조진갑에게 영상을 보낸 사람은 우도하(류덕환)로 드러났다.

그 시각 우도하는 양태수의 사장실에 들어가 양태수가 받은 명패를 집어던지며 야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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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