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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임스본드의 귀환"…'런닝맨' 유재석, 이광수 잡고 우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29 06:44 / 기사수정 2019.04.29 02:2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유임스본드' 유재석과 '솜드걸' 이솜이 스파이 이광수를 물리쳤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신하균이 호스트 S로 등장했다. 

이날 이솜, 김경문이 등장한 가운데, '나의 특별한 머니 레이스'가 펼쳐졌다. 호스트 S는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레이스의 초대장을 받았다. 멤버들이 9시간 동안 쓰지만 않는다면, 상금 1억 원을 나누어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유재석이 가장 먼저 라면, 도시락을 주문했다. 유재석이 라면을 먹고 있을 때 누군가 노크를 했다. 유재석은 들킨 줄 알았지만, 단무지 배달이었다. 유재석은 시키지 않은 단무지까지 같이 먹었다.

1시간이 지난 후 나와 전광판을 확인하는 멤버들. 1150만 원이나 줄어있었다. 김종국은 유재석에게 라면 냄새가 난다고 의심했다. 유재석은 "내가 다 쓴 게 아니야. 내 방에 단무지가 잘못 배달됐어"라며 이광수를 의심했다. 하지만 진범은 짬뽕을 먹은 김종국이었다.


괜한 의심을 받은 이광수는 "출장 요리를 부를 수 있냐"라며 돈을 펑펑 쓰기 시작했다. 다음 시간엔 잔액이 반도 남지 않았다. 하하는 이광수를 보고 "얼마나 급하게 나왔으면 신발도 못 신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광수 주머니에선 군만두가 나왔다.

멤버들은 유재석의 방을 보자고 했고, 유재석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눈치게임을 했다. 눈치게임에서 걸린 전소민의 방이 공개됐다. 전소민은 "오빠들에 비하면 정말 알뜰했다"라고 호소했다. 생각보다 단출한 상황에 멤버들은 당황했고, 이광수 방을 보기로 했다. 멤버들은 한 시간 동안만 참아보자고 했지만, 다른 방을 본 멤버들은 더 폭주했다.

그런 가운데 이솜은 유재석에게 쪽지를 건넸다. 유재석이 유임스본드, 이솜이 본드걸이며, 함께 스파이를 아웃시켜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유재석은 최종 미션에서 금고를 열어 돈독에 감염된 멤버들을 구해야 했다.

호스트 S는 신하균이었다. 신하균은 이광수가 유재석에게 복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광수를 스파이로 지목했다. 이광수는 멤버들의 모자에 메추리알을 넣으며 유재석을 아웃시킬 힌트를 얻어갔다. 하지만 이솜은 이광수가 스파이란 걸 알아차렸고, 이내 유재석이 이광수에게 물총을 쏘며 이광수를 아웃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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