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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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캠벨, 다시 아스널 선수 되다?

기사입력 2010.01.13 02:48 / 기사수정 2010.01.13 02:48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며칠 전, 팬들에 욕설을 담은 메일을 보내 많은 물의를 일으켰던 리버풀의 구단주 톰 힉스 2세. 이번엔 그의 아버지인 톰 힉스가 팬들에 또 다른 메일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다행히도 욕설이 아닌 걱정하지 말라는 내용의 메일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곧 새로운 경기장으로 이사하는 것이 선수들의 경기력에 큰 변화를 줄 것입니다. 우리는 타 구단들처럼 선수를 팔아서 빚 갚는 데에 쓰지 않아요. 충분히 자체적으로 빚을 청산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20억 파운드(약 3조 6천억 원)의 빚을 지고 있고, 이에 대해 1,600만 파운드(약 290억 원)의 이자를 내고 있어요. 또 열심히 빚을 탕감하려고 노력도 하고 있죠. 우리도 선수단 재정비가 필요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분명히 선수를 영입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은 아닙니다. 여름 이적 시장을 기대해주세요."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마음은 돌아선지 오래. 이 같은 구단주의 말에도 여전히 사퇴 압박의 목소리를 내는데요.

구단주의 말대로 여름까지 기다려서 상황이 개선된다면 구단을 믿고 지켜볼 일이기도 하겠습니다.

조 콜과 첼시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조 콜이 현재 주급인 8만 파운드(약 1억 4천만 원)보다도 50%나 인상된 12만 파운드(약 2억 1천만 원)를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첼시 측에서는 조 콜이 그 급여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어 가치를 입증해 보여야만 한다며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가 주시하고 있다고 하며, 첼시에서는 조 콜을 보내고 싶지 않고, 조 콜 또한 첼시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밝힌 상황에서 이 일은 어떻게 마무리 지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노츠카운티 입단 5주 만에 훈련 도중 뛰쳐나와 자유계약 선수로 풀린 수비수 솔 캠벨. 아직은 소속 구단이 없는 상태인 그를 아스널이 데리고 갔다고 하네요. 과거 아스널에서 5년을 활약했던 캠벨은 이번 시즌 무소속으로 아스널에서 훈련을 받고 있었다는데요. 화요일 오후 구단 공식 사이트에 솔 캠벨이 아스널에 합류할 것이라는 간단한 성명이 발표되었고, 구단에 재입단하여 화요일 밤에 열릴 웨스트햄과의 리저브팀 경기에서 복귀한다고 합니다.

다시 보금자리를 찾은 캠벨이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되는 바입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솔 캠벨은 화요일에 열릴 웨스트 햄과의 리저브 경기에서 아스널의 리저브 팀으로 활약하게 될 것입니다. (Evening Standard)

선덜랜드의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는 남아메리카 출신의 살바도르 카바냐스에 관심이 있다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Sunderland Echo)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인터 밀란의 감독인 조세 무링요가 벤피카의 윙어인 앙헬 디 마리아를 1,500만 파운드(약 271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ail)

첼시는 라싱 산탄데르의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인 세르히오 카날레스를 영입하려고 합니다만,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와 경쟁을 해야 합니다. (Daily Mail)

리버풀 또한 18세의 카날레스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Daily Sta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단의 빚을 탕감하려고 웨인 루니를 팔 수도 있습니다. 스페인의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루니에게 7,000만 파운드(약 1,267억 원)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The Sun)

바이에른 뮌헨의 플레이메이커인 프랭크 리베리는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사이에서 고민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스널은 에버튼의 스트라이커인 루이 사하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토트넘과 리버풀에서도 사하를 원하고 있으며, 사하는 구단 측과 재계약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Daily Mail)

토트넘은 벤피카의 공격수인 하비에르 사비올라에 500만 파운드(약 90억 원)를 제안했습니다. (Daily Mirror)

보르도의 스트라이커인 마루앙 샤막이 곧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는 그에게 아스널과 리버풀이 둘 다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Daily Mirror)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버밍엄의 공격수인 게리 맥셰프리는 챔피언십 구단인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여 부활할 것이라고 합니다. (The Sun)

맨체스터 시티는 지역 라이벌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신하여 포르투갈 구단인 스포르팅 리스본과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The Guardian)

선덜랜드의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는 엄청난 제안을 해야만 스트라이커인 켄와인 존스를 데려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브루스 감독은 현재 존스를 원하는 구단에서 과연 선덜랜드가 원하는 가격을 지급할 수 있을지 의문이 있습니다. (The Guardian)

브루스는 위건의 골키퍼인 크리스 커클랜드에게 500만 파운드(약 90억 원)를 제안했다는 소문을 부정했습니다. (The Independent)

前 위건의 스트라이커이며, 현재는 이집트 구단인 자마렉에서 활약 중인 아므르 자키가 스토크 시티, 선덜랜드, 블랙번 로버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The Times)

위건의 감독인 로베르토 마르티네즈는 마요르카의 공격수인 아리츠 아두리스에 500만 파운드(약 90억 원)를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곧 구단을 떠날 스트라이커인 휴고 로달레가를 대신할 선수입니다. (The Sun)

버밍엄과 울버햄튼이 헐 시티의 미드필더인 스티븐 헌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 헐 시티에서 재정 압박으로 몇 명의 선수를 방출한다면 헌트가 그 중 한 명이 될 것입니다. (The Times)

풀럼은 로마의 20세 스트라이커인 스테파노 오카카를 임대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The Independent)

울버 햄튼은 150만 파운드(약 27억 원)에 리즈의 스트라이커인 저메인 벡포드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뉴캐슬 또한 26세인 벡포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Daily Mail)

볼튼의 새로운 감독인 오웬 코일이 벡포드에게 계약을 제안할 것입니다. (The Guardian)

아스널의 공격수인 안드레이 아르샤빈은 감독인 아르센 벵거가 겨울 이적시장 동안에 어떠한 계약을 맺을지 궁금하다고 합니다. (Daily Star)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 계약선수로 풀릴 조 콜은 주급의 액수 문제로 첼시와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The Times)
 
리버풀의 공동 구단주인 톰 힉스가 한 서포터에게 메일을 보냈다고 합니다. 톰 힉스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구단 측에서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현재 부채 상황은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고, 빚을 갚으려고 선수를 파는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구단은 20억 파운드(약 3조 6천억 원) 정도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자로 1,600만 파운드(약 290억 원)를 내고 있어요. 현재 새로운 구장을 만드는 것이 변화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겨울 이적 시장은 기대하지 마세요. 여름 이적시장에서 빵 터뜨릴 거에요." (Daily Mirro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소유한 글레이저 가문은, 구단을 위해 개인당 1,000만 파운드(약 181억 원)를 대출했습니다. (The Guardian)

번리는 셰필드 웬즈데이의 감독이었던 브라이언 로를 감독으로 선임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것입니다. (Daily Mail)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AC 밀란과 LA 갤럭시의 미드필더인 데이비드 베컴이 최근에 새긴 문신을 공개했습니다. 34세의 그는, 옆구리 쪽에 십자가에 앉아있는 예수의 그림을 새겼다고 합니다. (Daily Mirror)

일요일로 예정된 웨스트햄과 울버햄튼의 경기가 연기되었습니다. 그날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잘못된 예보 때문입니다. (Daily Mail)

[관련기사] ▶욕설 답장 리버풀 구단주에 서포터 분노 "사퇴하라!"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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