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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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만 8개, 영혼 無"…'TMI NEWS' 전현무가 밝힌 다작 비결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4.25 12:50 / 기사수정 2019.04.25 11:5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일부는 영혼없이 산다."

Mnet 'TMI NEWS' 제작발표회가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신유선 PD, 전현무, 박준형, 에이핑크 보미, 딘딘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TMI NEWS'는 아이돌과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신개념 예능으로,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들의 최근 소식부터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정보들을 뉴스와 토크쇼 형식으로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현무는 10년만에 '앵커'라는 호칭을 얻은 것에 대해 "내가 뉴스 앵커로 시작했었는데 감개무량 하다. 하지만 옷만 앵커이고, MC다. 처음에 오프닝만 뉴스이고 소소하게 이야기 하는 프로그램이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많은 기대를 하고 왔다. 조금 더 뉴스형식으로 시켜줬으면 어떨까 생각했다. 잘 할 수 있었는데"라며 "아직은 실감이 안 난다. 형식만 뉴스다"고 아쉬움을 전하기도.

또 전현무는 'TMI NEWS'를 통해 함께 MC로 호흡을 맞추는 박준형과의 케미를 밝혔다. 그는 "박준형은 자유로운 영혼이다. 나와 다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정말 재미있게 해준다. 같이 방송하는 것이 즐겁다. 우리가 나이가 많다고 놀리지만 가장 트렌디하고 요즘 가장 잘 맞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만 8개다. 그는 컨디션 관리를 어떻게 할까. 전현무는 "집에서 잘 안나오고 쉰다. 활동을 안하고 그냥 쉬는 것으로 보충한다"며 "일부는 영혼없이 산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느 프로그램에 영혼을 너무 넣으면 돌아버린다. 적당히 집중하는 느낌이다. 다른 프로그램들도 적당히 해야한다. (유)재석이 형처럼 너무 소통하면 자아분열이 올지도 모른다. 재석이 형은 다작을 안하니까. 나처럼 다작하는 사람들은 영혼을 살짝 빼서 소통하고 있다. 나는 첫방과 반응을 보고 제작진과 많이 소통하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TMI NEWS' MC로 전현무, 박준형, 윤보미, 딘딘이 나섰다. 이날 오후 8시 첫 방송.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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