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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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애절·진지함도 문제없다…솔로 가수 역량 드러낸 '옛날 사람' [쥬크박스]

기사입력 2019.04.24 18:00 / 기사수정 2019.04.24 15:3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락 발라드를 통해 솔로 가수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김희철은 24일 오후 6시 신곡 ‘옛날 사람 (Old Movie)’를 발매했다. 

김희철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이 ‘옛날 사람 (Old Movie)’은 절제된 코드 진행에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만나 애절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정통 락 발라드로다.

김희철이 앞서 민경훈과 프로젝트 팀 우주겁쟁이를 결성하고 '나비잠'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의외의 가창력과 감성을 인정받았던 만큼 이번 신곡 역시 그의 음악성을 다시 한번 확인케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능 등에서 우스꽝스럽고 개구쟁이같은 모습만 보여주는 것과 달리, 김희철은 이번 신곡에서 만큼은 진지하고 세련된 매력을 강조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옛날 사람'은 김희철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고 작곡은 슈퍼주니어 동해가 맡아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옛날 사람처럼 예전 영화처럼/흔한 끝이란 말보단 더 멋지게 두 손을 붙잡고/날 떠나도 돼 더 좋은 사람 만나 말은 해도/평생 날 생각해 날 잊지 못해 슬퍼하기를"등의 후렴구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별 후 느끼는 심경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뮤직비디오는 레드벨벳의 '환생’, 박재정XNCT 마크의 '레모네이드 러브', 우주겁쟁이의 ‘후유증’, 셀럽파이브의 ‘셀럽파이브 (셀럽이 되고 싶어)’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신동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여자 주인공 역할에는 JTBC ‘SKY 캐슬’의 차세리 역,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유은 역 등으로 눈도장을 찍은 라이징 스타 배우 박유나가 출연해 김희철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김희철은 오는 5월 4~5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우주대스타 김희철 토크쇼 HEETalk’를 개최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옛날 사람' 뮤직비디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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