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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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김상중X유동근, '은행원 스나이퍼' 클레이 사격 대결 현장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4.24 11:20 / 기사수정 2019.04.24 11:22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더 뱅커' 김상중과 유동근의 클레이 사격 대결 현장이 포착됐다. 대한은행의 절대 권력을 손에 쥔 은행장 유동근과 대한은행의 비리를 쫓고 있는 감사 김상중이 카리스마 넘치는 스나이퍼로 변신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MBC 수목 드라마 '더 뱅커' 측은 24일 대한은행의 감사 노대호(김상중 분)와 은행장 강삼도(유동근, 이하 강행장)가 '은행원 스나이퍼'로 변신해 클레이 사격 대결을 펼치는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호와 강행장이 셔츠 안으로 넥타이를 넣은 채 상남자 매력을 뽐내며 사격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대호가 눈빛부터 남다른 전직 사격 선수 포스를 자랑하며 매력을 발산하는 가운데 강행장 역시 대호 못지않은 카리스마와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시선을 강탈한다. 'D1 계획'을 놓고 대척점에 서서 줄다리기를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이 나란히 선 채 같은 방향으로 총구를 겨누며 사격 대결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강행장의 사격 솜씨를 묵묵히 바라보던 대호가 작정한 듯 강단 있는 표정으로 그에게 맞선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오늘 방송에서 대호는 강행장의 비리 저격수로 변신해 정면승부를 펼칠 예정. 이어 강행장이 이를 악 물고 대호에게 등을 보이며 돌아선 모습은 두 사람 사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더 뱅커' 측은 "강행장이 직접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대호와의 대립이 더욱 가시화될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만남이 대한은행의 권력 전쟁에 어떤 영향을 줄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 뱅커' 17~18회는 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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