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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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러분' 최시원, 토론회 승부수…이유영vs김민정 전쟁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23 06:35 / 기사수정 2019.04.22 23:3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국민여러분' 최시원이 TV 토론으로 승부를 하려는 가운데, 이유영과 김민정이 서로를 겨누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는 양정국(최시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정국은 김미영에게 모든 걸 들켰다고 생각했지만, 김미영은 양정국이 박후자(김민정)에게 사채를 썼다고 오해하고 있었다. 양정국은 재빨리 머리를 굴려 김미영의 말이 맞으며, 원금 1억, 이자 1억이라고 했다. 김미영은 바로 양정국을 데리고 박후자에게 향했고, 양정국은 박후자에게 문자로 알리려고 했다.

하지만 도중에 김미영이 휴대폰을 가져가며 '미영이 내가 사'까지만 보내졌다. 이를 본 박후자, 박귀남(안은진), 최필주(허재호)는 머리를 맞대었다. 온갖 추측이 오가는 상황. 최필주가 정답을 얘기했지만, 박후자는 "뭔 소설을 쓰냐. 사기꾼이란 걸 알았단 내용이다"라고 밝혔다.

박후자는 정체를 들켰다는 확신을 가지고 김미영을 만났다. 김미영은 자신이 돈을 갚을 테니 순진한 남편은 놓아달라고 했다. 순진하다는 말에 박후자는 황당해하며 사기 친 돈이 60억이라고 했다. 김미영은 양정국을 놓아준다면 백경캐피탈 조사를 그만두겠다며 거래를 시도했다.

박후자가 "그거 공권력 남용이다"라고 했지만, 김미영은 "불법, 합법이 뭐가 중요해. 남편이 중요하지. 나 그렇게 착한 경찰 아니야"라며 "좋은 말 할 때 받아. 안 그러면 너 죽여놓을라니까"라고 압박했다. 박후자는 거절했고, 김미영은 이제 전쟁이라고 밝혔다.


김미영은 양정국에게 "2억이면 어떻게 해보려고 했는데, 네가 알아서 다 해결해. 국회의원을 나가든 장기를 팔든"이라고 화를 냈다. "국회의원 사모 소리 들으면 좋잖아"라는 양정국의 말에 김미영은 "그게 뭐가 중요해. 다른 사람 백 마디보다 네 한마디가 더 중요해. 그게 부부라고. 없는 거 잡으려고 있는 거 놓치지 마. 평생 있는 거 아니니까"라고 일갈했다.

그런 가운데 마상범이 변사체로 발견됐다. 강력반엔 마상범 살인의 배후가 박후자라는 제보가 들어왔고, 김미영은 직접 이 사건을 맡겠다고 했다. 빨리 박후자를 처리해야 남편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박후자 역시 김주명(김의성)에게 김미영을 처리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사전여론조사 결과 양정국은 3.9%가 나왔다. 양정국은 실망했지만, 김주명은 부동층을 잡으면 된다며 TV 토론을 제안했다. 양정국이 TV 토론회에서 유권자들의 마음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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