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명수 박나래 양세찬이 수도관 터진 목장에 멘붕을 맞는다.
22일 방송하는 tvN '풀 뜯어먹는 소리3 - 대농원정대'에서 박명수, 박나래, 양세찬이 고딩 농부 한태웅과 함께 목장 정복에 나선다.
'풀 뜯어먹는 소리3 - 대농원정대'는 농어촌을 지키고 있는 전국 청년 농부와 어부를 만나며 시골을 지킬 새로운 방법을 찾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고딩 농부 한태웅은 자신과 같은 대농의 꿈을 갖고 살아가는 청년들을 만나며 대농의 꿈에 한걸음 다가서는 것. 지난 방송에서 울산 해남 고정우와 헤어진 멤버들은 2만평 규모의 목장에 도착, 지은-지아 자매를 만나며 두 번째 원정의 시작을 알려 기대감을 높였다.
오늘 방송에서 한태웅과 박명수, 박나래, 양세찬은 본격적인 목장 일손 거들기에 나서 흥미진진함을 선사한다. 먼저 박명수는 온몸을 던지는 투혼을 발휘한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박명수는 다른 멤버들이 양털을 안전하게 깎을 수 있도록 양을 부둥켜안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 것. 뿐만 아니라 박명수는 한태웅과 함께 축사 정리 등 고된 일을 묵묵히 해내 감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나래는 '만능 모범생'다운 특유의 꼼꼼함을 발휘하며 농사와 물질에 이어 목장 정복에 나선다. 목장 카페 메뉴의 레시피와 버터 만드는 방법을 하나하나 메모하는 데 이어 숙소에서도 메모장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완벽한 숙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특히 박나래는 평소의 요리 실력으로 라테아트까지 선보여 놀라움을 안긴다.
또한 양세찬은 목장의 궂은일을 도맡아 처리해내 명실상부한 '풀뜯소3' 공식 일꾼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는 한태웅마저 놀라게 할 정도로 고약한 냄새를 견디며 축사를 청소하고, 수레를 끌고 건초를 나르며 어촌에 이어 목장에서도 톡톡히 활약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늘 공개된 영상에서는 울산 해남 고정우와 재회한 '풀뜯소'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져 반가움을 더한다. 한 여자와 함께 있는 정우를 목격,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멤버들에게 그녀는 자신을 거제도 최연소 해녀 진소희라고 소개한다. 볼을 발그레 물들인 채 서로를 챙겨주는 고정우와 진소희의 모습은 궁금증과 더불어 설렘을 자극한다.
이날 방송에는 젖소들이 날뛰고 수도관이 터지는 등 생각지 못한 난관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인다. 한태웅과 박명수, 박나래, 양세찬이 힘을 합쳐 목장 일을 무사히 해낼 수 있을지는 오늘 '풀 뜯어먹는 소리3 - 대농원정대' 4회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22일 오후 8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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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