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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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강형욱 "과거 매일 강아지 변 직접 맛보고 기록해" [포인트:톡]

기사입력 2019.04.22 10:01 / 기사수정 2019.04.22 10:43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개통령' 강형욱이 과거 학구열에 불타 강아지 변을 맛보고 기록했다고 전했다.

22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난 주 샘 해밍턴에 이어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이날 '강아지 강 씨'라고 불리는 강형욱 훈련사가 반려견들과 함께하며 겪은 특별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또한 셰프들의 가지고 온 반려견에 관한 고민에 명쾌한 솔루션을 전하고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강아지 성대모사까지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형욱은 가수 이효리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 국민이 아는 '반려견 덕후' 이효리가 바로 평소 강형욱 팬이었던 것. 강형욱은 "이효리의 제주도 집에 간 적이 있다. 나의 조언이 필요 없을 정도로 편안하고 여유로운 환경 속에서 이효리와 반려동물들과 잘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보호자의 일상이 키우는 개에게도 반영이 된다"며 이효리 부부와 반려견들의 닮은 점을 공개했다.

또한 강형욱은 '개통령'이 되기까지 고군분투했던 믿을 수 없는 일화들을 밝혔다. 특히 훈련소에서 공부하던 시절, 누구보다 개를 더 잘 알고 싶은 학구열에 80여 마리의 강아지 변을 매일 아침 직접 맛보고 기록했던 사실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그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아지의 변 냄새만 맡고도 건강 상태를 알 수 있게 됐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2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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