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20

겨울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한다

기사입력 2010.01.08 17:11 / 기사수정 2010.07.27 15:46

김주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주현 기자] 2010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시작된 지독한 한파 때문에 외투와 겉옷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추운 날씨로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꺼리며 그만큼 몸의 움직임도 줄어들고 있다. 칼로리 소모는 줄어든 상태에서 연말연시로 인해 늘어난 술자리로 급격하게 늘어난 칼로리 섭취량은 불필요한 군살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외모에 민감한 여성들마저도 몸을 충분히 가려주는 겉옷에 의지하며 체중관리나 다이어트에 대해 잠시 잊기 마련이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봄에 왔을 때 차츰 얇아지는 겉옷은 겨우내 불어난 살을 가리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때늦은 후회를 하기 쉽다.

이에 대해 자향미한의원 박정민 원장은 "겨울에는 때문에 다이어트를 쉬는 것이 아니라 겨울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신경 써야 한다"고 밝힌다. 현대는 비만 체형을 가진 사람 외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체형관리와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다. 이는 건강 외에도 남들한테 보이는 모습이 중요하게 생각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나 체형관리를 진행하는 경우 쉽사리 빠지지 않는 체중과 몸의 라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고 이로 인해 건강이나 다이어트에 악 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겨울에 다이어트를 하게 되는 경우 이러한 스트레스가 상당히 줄어들어 효과적인 진행이 가능하다고 박정민 원장은 조언한다.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사람이면 효과가 좋다는 방법에 눈과 귀가 쏠리기 마련이다. 이에 대해 박정민 원장은 "자신의 체형이나 체질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다이어트 방법은 효과적인 다이어트 결과를 기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체질과 체형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알고 이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다이어트 및 체형관리 치료 시 한방에서는 사상의학에 입각해 체질별로 살이 찐 원인을 규명해 치료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효과가 아닌 근본적인 치료를 우선시한다. 단순히 열량과 지방을 줄이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인체의 음양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여 근본적인 대사작용을 활성화하는 치료를 하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적으며 건강상태가 호전될 수 있다.

한방 다이어트를 진행하게 되는 경우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해독요법을 통해 비만 형태와 생활습관 등을 분석하여 비만의 원인을 분석하고 체내의 습열, 식적, 담음 등의 노폐물을 제거한다. 이후 탕약을 이용해 신진대사 활동을 활성화해 지방을 스스로 분해하는 능력을 증가시켜며 기혈순환이 원활하게 한다. 또한, 지방분해침을 이용, 탕약의 효과와 함께 지방분해 속도를 증가시킨다.

박정민 원장은 "다이어트나 체형관리를 위해 별도의 관리만을 과신하는 것은 금물이며 적절한 식사와 손쉬운 운동을 다이어트와 병행하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절망하지 말고 전문의에게 상담과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보다 성공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강남 자향미한의원 박정민 원장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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