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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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주방' 오윤아X치타X남창희의 의외의 요리실력 [종합]

기사입력 2019.04.21 21:10 / 기사수정 2019.04.21 21: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모두의 주방' 오윤아, 치타, 남창희가 의외의 요리실력을 뽐냈다. 

21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 '모두의 주방'에는 배우 오윤아, 방송인 남창희, 래퍼 치타가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오윤아에게 '센 언니' 이미지에 대해 물었고, 오윤아는 "하나도 안 세다. 역할을 센 캐릭터를 맡아서 그럴 뿐이다. 엄청 아줌마 스타일"이라고 실제 성격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오윤아가) 정말 순하다. 순해빠졌다. 치타도 마찬가지"라고 했고, 오윤아는 "저도 방송을 보면서 강해 보여도 그 속에 여리고 순수한 느낌이 있었다"고 거들었다. 

강호동은 "(치타는) 만나면 이렇게 귀여울 수 없다. 너무 귀엽다"고 칭찬했고, 오윤아 역시 "실제로 만나니까 피부도 너무 좋고 너무 귀엽게 생겨서 깜짝 놀랐다"고 맞장구를 쳤다. 그러자 치타는 "전 칭찬을 받으면 어색해진다. 칭찬이 낯설다"며 부끄러워해 웃음을 줬다. 

이청아는 초대손님으로 치타가 온 것을 보고 "'언프리티 랩스타'를 정말 잘 봤다. 특히 '코마 07'이라는 무대를 보고 집에서 많이 울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코마 07'이라는 노래에 대해 치타는 "2007년에 버스와 부딪히는 교통사고를 당해서 코마 상태에 빠졌었다. 그 소식을 듣고 엄마가 서울로 올라오시는 중에 1차 뇌수술을 했다. 그리고 2차는 부모님의 동의가 있어야했다. 부모님은 단 5분정도의 시간 안에 머리를 다시 열고 수술을 하느냐, 아니면 혼수 치료를 하느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했다"고 말했다. 

이어 치타는 "그 때 정신이 없었던 어머니에게 아버지가 '은영이(치타) 잘못되면 우리도 같이 가자'라고 하셨다더라. 이후에 부모님은 저의 혼수치료를 선택했다. 그 때 저는 살 확률이 별로 없었었다"고 덧붙였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이들은 각자 준배해 온 재료로 요리를 시작했다. 오윤아는 오삼불고기를, 치타는 소라톳밥을, 남창희는 깐풍기와 닭살스프 메뉴를 준비해왔다. 이들은 각자 자신있는 요리를 준비해온만큼 진짜 요리사들처럼 능숙하게 음식을 완성해냈다. 이들은 완성 된 요리를 예쁘게 플레이팅해 군침도는 먹방을 선보였다. 

또 오윤아는 "아이를 낳은 후에 연기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아픈 아들을 키우며 연기까지 병행하던 중 스트레스로 인해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던 시절을 담담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치타는 '언프리티 랩스타' 최종 우승 곡이었던 '아무도 모르게'를 라이브로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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