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스포츠 해설가 안정환이 박항서 감독에게 진심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안정환과 박항서 감독이 만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용만은 "어제 경기가 긴장되냐. 이 방송이 더 긴장되냐"라며 물었고, 박항서 감독은 "이게 더 긴장된다. 안 해봤으니까"라며 털어놨다.
이어 차인표는 "어제 정말 자랑스러웠다"라며 전날 우승을 차지한 태국과 베트남의 경기를 언급했고, 박항서 감독은 "작년에 준우승한 대회고 태국은 라이벌이다. 준비 기간도 짧았다. 이 대회를 잘 마쳐서 파이팅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 안정환은 "제가 방에서 어제 울었다. 감독님 생각하면서"라며 감격했고, 박항서 감독은 "축구 선수 때하고 너무 달라서 말을 믿어야 될지. 안 믿어야 될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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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